🫧 숙소가 진짜 너무 깨끗해서 놀랐어용! 일본 여행하면서 여러 군데 숙소 가봤는데 여긴 먼지도 거의 없고, 기대했던 대욕장도 진짜 깨끗해서 씻을 때 완전 개운했어여 그리고 제가 수압에 좀 예민한 편인데 여긴 수압이 진짜 쎄서 씻을 맛이 낫어욤 ㅋㅋㅋㅋ
🫧 위치도 너무 좋았어요! 교토역에서 완전 가까워서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했고, 숙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기요미즈데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아침 일찍 출발하는 일정을 잡은 저한텐 너무 편햇답니다 (지하철 타려고 역에서 안헤매도 된다는 사실이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주엇어요) 그리고 역 근처다 보니 주변에 맛집도 많아서 밥 먹으러 나가기 좋았어요!!!! 모츠나베도 맛있었고, 야키토리도 맛있었고, 551만두도 교토역에 있어서 시간 될때 사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 쇼핑하기도 너무 좋앗어요 숙소 바로 근처에 쇼핑센터 같은 게 있었는데 거기 돈키호테가 사람도 많지 않고 제가 사려던 건 다 있고 쾌적햇습니당 저녁에 근처 맛집에 웨이팅 걸어두고 쇼핑하면 시간도 순삭 돈도 순삭! 그래도 기념품 살 거 있으면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었어요! 쇼핑하고 숙소에 짐 던지고 밥 먹으러 가기 짱이엇답니다
🫧 대욕장은 진짜 👍 사실 대욕장이라고 하기엔 작은 편이지만 교토 관광지는 경사진 곳이 많고 계단도 많아서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면 다리가 터질 것 같은데 숙소 와서 대욕장에서 씻고 나오면 그냥 최고였어요,,,, 목욕하고 아따맘마 틀어놓은 다음에 아리 아빠처럼 맥주 콸콸콸 마시면 그냥 기절이엇어요
🥺 아주 쪼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방 크기 정도? 혼자 쓰는 데도 캐리어 펼치기가 쫌 힘들었어요 ㅠㅅㅠ 그냥 꺼낼 짐 다 꺼내고 캐리어 닫고 사는게 편하답니당 근데 일본 숙소 대부분 이래서 기대치가 없었기 때문에 전 방 크기도 만족하면서 썻답니당 (더 좋은 호텔가도 이것보다 아주 살짝 크거나 비슷비슷 햇거든요 ,,,)
그리고 이건 아쉬운 점이 아니라 좀 죄송했던 게 저는 총 2박을 했고 연박시 제가 요청을 해야 청소해주는 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아침에 늦잠자서 속옷 벗어던지고 나갔는데 매일 청소를 해주시더라구요?!!?!!????? 돌아와서 보니까 아주 예쁘고 조심스럽게 개켜져 있어서 진짜 좀 죄송햇어요 ,, 개쩌는 티엠아를 남발한 기분이엇답니다 그래도 이불부터 싹 다시 깔아주시고 좋앗어요
결론 : 아무튼 교토 처음 와봤는데 숙소 덕분에 시작부터 기분 너무 좋았고, 다음에 가족이나 친구랑 다시 교토 오면 여기 또 올 생각 있어요! 제 썩은 영어와 애니로 살짝 단련한 유치원 수준의 일본어를 듣고도 직원분들이 찰떡같이 알아들어 주시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셧답니다 완전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