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gnerian
2023년 8월 3일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도 높았고,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위치는 구사츠 온천의 남동쪽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유비타케나 다른 관광지로 가기엔 위치가 좋지 않습니다만, 1시간 마다 운영중인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 스타일의 료칸입니다.
디럭스 트윈 룸을 예약했는데, 같은 가격 같은 넓이의 할리우드 트윈 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객실 수가 100개가 넘은 규모가 있는 호텔입니다만, 직원들이 손님 하나 하나 기억하고 서비스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프론트에서 봤던 직원이 라운지에 있고, 식당에도 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직원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녁은 양식, 아침은 뷔페 스타일로 서비스 됩니다.
저녁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으며, 아침은 뷔페지만 리필이 되지 않는 스타일인게 단점입니다. 해당 메뉴가 떨어지면 그냥 그 메뉴를 치워버립니다. 무조건 일찍 가서 먹어야 합니다.
하프 보드의 석식과 조식 외에도 2~3시간 단위로 라운지에서 계속 다른 음식을 제공합니다.
체크인 하면 라운지에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식사 전에 맥주와 소시지 그리고 당근스프를 제공합니다. 식사 후에는 핫초코와 차 등을 제공하고, 저녁 10시부터 11시 사이에는 라운지에서 라멘을 제공합니다. 소유 라멘과 토마토 라멘 두 종류를 제공했습니다. 맥주는 체크인부터 저녁 11시까지 무제한 제공이었습니다.
온천의 경우 총 3곳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방마다 1인용 욕조가 있어서 방에서 혼자 목욕을 할 수도 있고, 6층의 대욕장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목욕을 할 수도 있고, 6층의 4개의 다른 컨셉의 프라이빗 욕실에서 목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객실에 샤워시설도 구비되어 있어, 가볍게 씻는 것은 객실에서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라이빗 욕조가 기억에 남습니다. 사각의 일반적인 욕실, 자연 느낌 나게 돌들을 활용한 욕실, 옛날에 했음직한 타원형의 목재 욕조, 어릴적 다라이가 떠오르는 욕조까지 4가지 컨셉이 있습니다.
방의 개인 욕조는 찬 물을 이용하여 원하는 온도로 조절이 가능한 점도 좋았습니다.
아침에 체크아웃 시에는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구사츠 온천 터미널에 내려줍니다.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어서, 구사츠 온천 재방문시 다시 투숙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