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험프 호스텔

대체로 괜찮은 호스텔입니다. 위치도 지하철 역에서 10여분 걸으면 도착할 수 있고, 보행자 거리와도 가깝습니다. 룸 상태도 양호합니다. 하지만 제가 묵은 방의 문은 열고 닫을 때 소리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방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문을 열어둔 상태로 지냅니다. 이것을 수리하지 않는게 이상합니다. 샤워실에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가끔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청소하시는 분이 열심히 청소하시지만 힘에 부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식사하는 내부에서 담배를 피도록 허용되어 있어, 비흡연자에게는 아주 불편합니다. 룸을 지나는 통로에까지 담배 냄새가 들어옵니다. 담배는 외부에서 피도록 조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론트의 직원들은 대체로 친절한 편이지만, 홀 직원들은 아주 무뚝뚝합니다. 인사도 전혀하지 않습니다. 개선되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단점에도 많은 장점을 가진 호스텔입니다. 다음에 쿤밍을 다시 방문하면 재 투숙할 의향입니다.

쿤밍의 숙소 중 넘버1 ,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그래서 연장 연장연장하여 거의 7일을 머물렀다. 버스정류장은 아주 가깝고 지하철을 걸어서 20분, 쿤밍역은 3km 정도 떨어져 있다. 조식 추가를 할 수 있고 식당이 있어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