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ry mom kim ddong
2024년 3월 6일
유후인 들렀다가 비와 안개, 구불구불한 산길을 뚫고 도착하니 어찌나 아늑하고 더 반갑던지요.
14층 썼는데 야경 뷰 예뻤어요.
저녁 식사는 저희 아이가 여행 가기 전부터 "대게! 대게!" 노래를 불러가지구 한국에서 미리 연락드렸더니 추가금액 2900엔정도 더 내고 먹을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회가 무척 좋아서 맘껏 먹었어요. 어린이 오락시설이 무척 잘 되어있습니다. 어린이 코너 담당하시는 직원 여사님께서 무척 친절하셨어요.
온천은 대욕장에 온탕큰거 1칸, 사우나1실, 노천탕1칸으로 그닥 큰 규모는 아니었구요.
단 하나 불편했던 점은... 저희같은 아이 딸린 여행객은 짐이 많은데 주차타워에 엘리베이터 연결된것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ㅠ
직원들은 카운터부터 식당 직원분들, 청소하시는 분들까지 모두 친절하고 고객의 니즈에 빠르건 대응해줍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직원이 영어를 잘했습니다!
술 무제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저는 이번에 여동생과 딸, 이렇게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여자 세명의 여행이었기에, 한국에 남겨둔 남편을 비롯한 주변 초뺑이들이 많이 생각났어요. 다음엔 다 데리고 한 번 더 이 호텔을 오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