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은 소나무를 폭에 맞게 틀을 만들고 여기에 일정높이로 흙을 채워 다지고 다시 채우고 다지기를 반복하여 마치 시루떡 만들 듯 쌓아올려 정성껏 만든 흙집입니다. 너와는 지붕을 이는데 기와처럼 쓰는 재료로서 토담은 나무너와이며 “느에” 또는 “능에” 라고도 합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때문에 굴뚝이나 까치구멍으로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연기는 지붕의 너와 틈사이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너와와 너와사이에 틈이있어 환기와 배연이 잘되고 단열효과도 큽니다.
여름에는 집안이 시원하고 겨울에 적설기에는 지붕에 눈이 덮이면 내부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기지 못하므로 보온효과도 큽니다.
옛선조들의 지혜와 향수를 간직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토담을 준비하였습니다.
토담에 오셔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