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중심에 자리한 스테이파인애플, 호텔 파이브, 다운타운 시애틀에 머무실 경우 15분 정도 걸으면 스페이스 니들 및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가실 수 있습니다. 이 부티크 호텔에서 시애틀 센터까지는 1.3km 떨어져 있으며, 1.6km 거리에는 시애틀 워터프론트도 있습니다.
24시간 피트니스 센터 같은 레크리에이션 시설 외에 콘시어지 서비스, TV(공용 구역) 등의 기타 편의 시설/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호텔에는 이 밖에도 연회장 및 자판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호텔에 있는 Pineapple Espresso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커피숍/카페에서는 스낵이 제공됩니다.
대표적인 편의 시설과 서비스로는 리무진/타운카 서비스, 24시간 운영되는 프런트 데스크, 다국어 구사 가능 직원 등이 있습니다. 시애틀에서의 행사를 계획하시나요? 이 호텔에는 컨퍼런스 공간 및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23 제곱미터 크기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설 내에서 셀프 주차(요금 별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116개 객실에는 iPod 도킹 스테이션 및 평면 TV도 갖추어져 있어 편하게 머무실 수 있습니다. 필로우탑 침대에는 오리/거위털 이불 및 고급 침구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케이블 TV가 구비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전용 욕실에는 고급 세면용품 및 헤어드라이어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위치 : Pike Market에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위치이고 Amazon Sphere와 2-3블럭 떨어진 곳에 있어 시애틀 방문이 처음이라 관광을 목적으로 한다면 위치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대부분의 번화가가 그렇듯이, 거리 여기저기에 홈리스들과 마약중독자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머무는 동안, 늦은 저녁에 자동차 도난방지 알람이 울려서 창문을 내려다 보았더니 누군가가 창문을 깨서 물건을 훔쳐간 장면을 목격 했습니다. 아침 먹으러 나가는 (동일한) 길에 덩치 큰 시공업자가 누군가의 차를 돌멩이로 깨려는 홈리스/중독자랑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했구요. 여성이거나 처음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위협적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차를 가지고 여행중이라면, 시애틀 다운타운 그 어디라도 길가에 주차는 하지 마시길. 호텔 발렛이나 주차장 이용료가 하루에 $35-50 할텐데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호텔 :
그냥 보통의 3성급 호텔입니다만, 호텔에서 흔하게 제공하는 실내 슬리퍼가 없습니다. 여행하며 객실 슬리퍼 챙겨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호텔 로비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던 게임시설 그리고 비용절감적 요소인 격일 청소/메이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정작 필요로 할 실내 슬리퍼나 전기 포트같은 어메니티가 없습니다.
청결도 :
침구와 타월이 정말 그냥 보통... 더럽다고 할 순 없습니다만, 연식이 좀 있는듯한 느낌.
머물렀던 방이 어두운 편이 었는데도 먼지가 보이는 것으로 봐서, 밝은 환경이라면 먼지가 좀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서비스 :
- 2:50에 도착 체크인 하려 했더니 3시까지 기다려서야 막 청소를 마쳐 염소계 클리닝 약품 냄새가 나는 방을 주더군요. 직원들이 유니폼이 없고 업무를 보는 자세랑 태도가 불안불안 합니다. Trip.com을 통해서 숙박료를 선지급 했는데도 숙박료랑 동일한 금액을 security pre-authorize deposit (보안상 하는 가결제?)를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자긴 잘 모른다며 원래 이런다며 결제해 버립니다. 참고로 Trip.com에서 제공하는 체크인 PIN 넘버는 묻지도 않고 말해줘도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 방 청소 서비스를 매일 하지 않습니다... 격일로만 청소해서 하루만 숙박하면 큰 불편 없습니다만 3박4일 머물면 불편해 지기 시작 합니다. 새 타월이 필요해서 프런트에 전화를 걸었는데 4번 시도하고 안 받길래 그냥 가지고 있던 운동할 때 사용하는 타월을 썼네요.
- 물은 방에 알루미늄 캔에 들어있는 1리터 짜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만, 그 이후에는 1층 로비에 있는 식수대에 가서 직접 리필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집 사람하고 저 모두 1리터 짜리 개인 수통이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는데, 1리터 물통으로 2명이서 불편하겠다 싶었네요. 방에서 별도의 음료 없이 식사라도 하면 1리터론 많이 힘들것 같네요.
- 체크 아웃 : 렌트카 반납 (7시) 때문에 일찌감치 6:00시에 했는데, 방번호 알려 줬더니, 제가 누군지 모릅니다. 이름 알려 달라해서 알려줬더니 컴퓨터에서 이것저것 찾아 보는데 해메더니 또 다른 사람 이름 알주고 너 맞냐고 하네요... 신분증 보여달라고 해서 건내 줬더니... 느낌이 그제서야 새로 등록하는 것 같습니다... 인보이스 받고 너네 일하는거 좀 불안하다 했더니, 뜬금없이 Trip.com 통해서 예약해서 이런거라고 변명... 이야기 하네요. 이렇게 한 30분 걸려서 체크아웃 하고 서둘러 공항으로 출발 했습니다.
시설 :
보통의 3성급 호텔 보다 좀 떨어집니다. 로비에 에어 하키, 보드게임 같은 것들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한국 여행자들에겐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 또 식수대가 있어서 물을 리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외부인 접근이 어려운 차단막이 있는 garage 형태의 주차장입니다. 이것도 렌트카 없다면 큰 의미 없겠지요.
1박 또는 2박, 출장이나 짧게 들러 여행할 목적이라면 그냥저냥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근처의 관광을 마칠 시기인 3박 이후부터 불편/불안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