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가 야외에 오픈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당연히 카펫을 깔 수 없구요. 바닥이 타일입니다.
자정에 체크인하고 캐리어끌고 들어오는 투숙객 소리를 저 멀리에서부터 들을 수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피하시구요.
킹사이즈 침대를 예약했는데 더블사이즈 두개 있는 방을 잡아주네요.
하루 잠만 딱 자고 나올거라서 내가 킹사이즈 예약한 걸 자기 전에 확인해서 패스.
샤워부스를 열면 퀴퀴한 냄새가 많이 나서 물을 잠깐 틀어서 하수구를 물로 막아야 씻을만해집니다.
고풍스러운 호텔의 다른 이름은 낡은 호텔입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는 사진찍기를 즐기는 사람에게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로비에서부터 분위기가 좋습니다.
당연히 서비스품질 좋구요, 샤워부스 냄새 말고는 매우 청결하고 어매니티 퀄리티도 좋습니다.
조식은 그럭저럭 평범합니다.
위치가 너무 좋습니다. 시청 바로 옆의 호치민 광장 시작부분입니다. 그냥 가방 맡기고 산책만 나와도 관광 시작입니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호텔입니다. 소음에 예민한 사람에겐 비추지만
나처럼 대충 시끄러워도 잘 자는 사람은 경험해봐도 좋을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