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 약 3년을 머물면서 리프에 몇 번을 다녀갔는지 세어보니 약 15번정도 되더라고요. 스리랑카 내 26개의 호텔을 머물러 보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Riff가 우리 가족이 가장 사랑하는 호텔 중 하나가 확실하기에 리뷰를 남깁니다. 1. 가장 먼저 모던한 스타일에 군더더기없지만 역시나 부족함도 없는 룸, 늘 깨끗한 룸 컨디션이 우리 가족여행숙소 선택의 필수조건이었고요. 2.음식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어떻게 메뉴가 계속 바뀌며 늘 최상의 맛인지 궁금해서 호텔에 물어보니 호텔에서도 메뉴선정에 굉장한 노력을 기울인대요. Ala Carte가 기본이나 가끔 점심메뉴로 뷔페도 제공합니다. 3. 바로 앞에 바다를 두고 적당한 크기의 수영장과 Gym, Spa, 작은 도서관까지 구비되어 있는 알찬 구성!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게와 조개를 잡다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그 사이 아빠는 스파에 마사지를 받으러 가고 엄마는 Gym에서 요가를 합니다. 온 가족이 행복한 시스템이에요 :) 4. 친절하고 다정한 스텝들. 늘 미소짓고 고객응대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 많은 방문 중에 한번도 직원분 때문에 기분 상하거나 의아해한 적이 없어요. 특히 Ms.Rokshi는 다소 까다로운 요청이나 번복되는 질문에도 최선을 다해 응대해줬어요. 꼭 리뷰에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었습니다. 수영장에는 안전요원이 항상 대기중이고, Roof top에는 야외테이블 뿐 아니라 실내 레스토랑에서 일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조금 덜 짜게 해달라고 미리 요청하면 정말 맛있는 일식요리도 맛보실 수 있어요. 이러고 보니 제가 Riff 직원처럼도 보이는데, 정말 가격대비 만족도가 큰 숙소입니다. 이런 컨디션의 다른 호텔들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차이가 많이 나요. 히까두와에 방문예정이시면 Riff에 한번 들러보세요. 우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보시고 숙박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분명히 머물게 되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