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를 보신다면 절대로 예약하면 안되는 호텔입니다.
베트남에서 수많은 5성 호텔을 많이 다녔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나열하겠습니다.
1. 위치가 공사판 한가운데 있는 느낌입니다. 고층 예약하시면 아래를 보지 않는이상 보이지 않겠지만 호텔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2. 보증금을 내야합니다. 베트남에서 한번도 보증금을 내본적은 없지만 이것까지는 고급호텔이라면 내야하니깐 이해합니다. 그런데 트립에 표기되어있는 보증금보다 더 보증금을 내야합니다. (150만동)
3. 객실의 청소상태가 상당히 미흡합니다. 해안가 근처라고 하지만 내부의 녹이 상당합니다.
4. 객실이 가격대비 굉장히 좁습니다. (이 부분은 평수를 꼭 확인하시는걸 추천합니다.)
5. 조식이 뷔페가 아닙니다. 선택지가 몇개 없으니 뷔폐식을 원하시면 다른곳 가셔야 합니다.
6. 객실안의 모든 것을 함부로 만지고 실수하게 되면 보증금 + 추가 비용을 지출해야합니다.
마지막 사항이 굉장히 핵심인데 '모든 것' 입니다. (바닥, 테이블, 침대시트, 화장실, 수건, 냉장고 등등)
저는 테이블에 캐리어 올려놓았다가 캐리어가 테이블에 기스가 났다고 하여 200만동 (약 12만원) 뜯겼습니다.
물론 저의 캐리어로 인해 테이블에 기스가 날수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기스들과 함께 덤탱이를 맞은듯한 느낌이여서 정말 억울하더라구요
처음 입실시 원래 존재 했던 스크래치 인지 확인을 못했던 제 잘못도 있겠지요.
이에 대응하는 호텔측의 직원들도 상당히 불쾌하고 다른 객실 상태도 한번 볼수있냐고 물어봤지만 우리호텔은 깨끗하다 그럴리 없다라고만 하네요
처음 체크인할때 중국사람과 싸우고있는 직원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ㅎㅎ 매일매일 아침에 고객과 싸우는 직원들을 보시게 될꺼에요
그래도 뷰때문에 예약하고 싶으시다면 구글 리뷰 한번 보시고 오는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구글리뷰를 안보고 예약한것인데 구글리뷰에 죄다 비용청구 당했다고 난리난 호텔입니다.
하롱에서 제일 비싸고 좋은 호텔이라 생각해서 예약했는데 근처에 4만원짜리 호텔이 뷰와 서비스는 훨씬 좋습니다.
총 10박일정중에 3박일정 보내고 근처 다른 호텔 잡으니 작은 서비스에도 감동받을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