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료칸을 경험하고 싶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몇몇 있습니다.
첫째로 노천탕은 탕이 아니라 온수풀로 보는게 맞고, 테이블과 썬배드가 갖춰진 점은 매우 좋으나 운영 시간이 짧고 벌래 유입이 쉽습니다. 둘째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매우 조용하고 편안하나 정말 객실 밖에선 아무것도 할 일이 없습니다. 이쁘게 사진 몇장 찍고 훌륭한 객실 안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로 룸 컨디션을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매점이나 자판기등이 없습니다. 덕분에 아주 조용하고 편안하지만 밤이되면 입이 심심해집니다. 일본식이라면 자판기 정도는 있어도 좋을거 같네요. 넷째로 훌륭한 석식대비 아쉬운 조식입니다. 제가 갔을땐 카레가 나왔는데 카레정도는 일본식 카레를 사용했어도 좋았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객실만큼은 아주 넓고 편안했으며 넓은 탕에서 쉬기에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