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엄청 좋진 않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아요. 주변에 sunny라는 대형 마트가 있구요. 24 시간 이에요. 근데 편의점은 없어요. 좀 걸어야 돼요. 그리고 저는 걷는 걸 좋아해서 텐진까진 여유롭게 걸어갈 수 있어 좋았고 배불리 먹고 나서도 걸으면서 좀 소화 시킬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호텔 주변 도로도 넓고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근데 최대 단점이 객실인데요. 리뷰를 쭉 살펴 보니까 보통 1인실은 리모델링을 해서 쾌적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물론 일 인실 썼구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깨끗해 보이는데 욕실에서 물 썩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 제 생각엔 커튼 사이랑 욕조 틈. 그런데 물이 고여서 냄새가 나는 거 같거든요. 환풍기를 24 시간 틀면 좀 안나는 편이에요(근데시끄러워서 중간에 끄게됨). 그리고 냉장고 쪽에서 막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아무것도 안 들어 있었는데 열때마다 근처에 가면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났어요. 그리고 창가쪽에 커텐에 곰팡이가 쓸어 있어요. 그리고 건물 뒤편에 복싱 클럽이 있는데요. 거기서 복싱 하고 나온 회원들 모여서 수다떨어서 너무 시끄러웠어요 저녁에. 그거 외엔,,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매일 매일 하우스 키핑 해 주고 생수 주고 그런 건 참 좋앗어요. 아맞다 또 따뜻한 물이 나오는 정수기가 없어요. 제가 못칮은건지 모르겟늠데 객실 내에 있는 전기포트 쓰기 싫어가지고 컵라면 다 뜯어 놓고 6층 올라갔는데 전자렌지랑 얼음 머신 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거 그대로 한국으로 가져왔어요. 지금 먹고 있어요. 어이 없슴 ㅜ비슷한 가격대 호텔 많이 묵어 봤는데 공간이 좁은 건 일본 자체가 그러니까 그렇다 쳐도 이렇게 냄새나는 호텔은 처음이에요. 저는 다시는 여기 묵고 싶지 않아요. 4박5일 있다 왔는데 뭐 참을만 하긴 했는데요. 굳이 추천하진 않아요. 여러분도 이거 읽어 보시고 후회 하지 마시구요. 다른 데 가세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