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텐진플라자 호텔에 묵은 적 있고 아침식사를 1인 1000엔에 잘 제공받은 경험이 있어서 이번 여행에는 같은 계열호텔인 플라자호텔 프리미어에 묵기로 했다.
하카타역에서 나와 6-1번 버스타고 호텔근처에서 내린후 골목길 걸어서 호텔 도착.
그런데 호텔 도착하고 체크인하면서 멘붕
아침식사 제공 없고 룸에 들어가니 침대도 딱딱하고 청소상태 그리 좋지 않았다. 지내는데는 별 문제 없으나 뭔가 불편
좋은 점은 5층에 묵었는데 층마다 아이스, 오븐, 코인세탁기, 벤딩머신 있는 방이 있고 1층 로비에서 각자 수건, 샴프, 로션 등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도록 비치해 두었다.
호텔 나오면 식당가, 상가 많아 사람들 북적댄다. 텐진역까지 걸어가서 유니클로에서 옷 사고 지하1층 이온몰 가서 사과, 오이, 바나나, 유부초밥, 컵라면 사서 호텔로 고고.
저녁 대신 사 온 과일, 라면, 유부초밥 먹고 밖으로 나와 거리 산책.
하루는 그렇게 잘 보냈다.
이튿날 일어나서 싸이제리아 식당가서 아점 먹고 오호리공원까지 걸어갔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멍때리기. 인공호수에 오리들도 멱감고.
사람들 많다. 특히 중국사람들
후쿠오카 성터도 보인다. 3년 전에는 흔적만 있는 성터 보러 갔는데 이번에는 주변사진만 찍었다.
여행오면 주로 걷는데 많이 걷고 호텔방에 들어오면 피곤해서 그런지 베개에 머리만 대면 꿈나라로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