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enix Qingcheng Mountain Water · Courtyard Viewing Homestay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자유여행에서 봉황고성을 1박 추가한 것은 신의 한 수! 그리고 숙소를 여기로 잡은 것도 신의 한 수였습니다.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짜면서 날씨라는 변수에 대처하기에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봉황고성에서의 야경과 1박입니다. 왜냐하면 야경은 크게 날씨에 영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해당 숙소의 위치는 강변과 멀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깝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이른 저녁이라도 시끄럽지 않습니다. 또한 주변에 아침 식사 등 음식점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숙소에서 추천해준 쌀국수 가게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현지인 맛집이었고, 부모님과 저도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동선도 지도를 보여주며 잘 안내해주셔서 참고하고 여행했습니다. 워낙 숙소 위치가 좋다보니 크게 염려하지 않고 강변으로 한 바퀴 돌기만해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바로 각종 예매 서비스를 도와줍니다. 기차역까지의 픽업 서비스는 무료입니다. 안전하고 부드러운 운전으로 숙소까지 안내해줍니다. 바로 차도에서 숙소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습니다. 단 숙소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높은 층으로 가면 짐이 많을 경우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장가계 시내 쪽 호텔에 짐을 맡기고 체크아웃 한 이후에 봉황고성에서 1박 후, 다시 장가계 시내 호텔로 1박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캐리어 등 무거운 짐을 장가계 시내에 그대로 맡기고 편하게 봉황고성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전망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는데 충분히 좋았습니다. 중앙부는 아니지만, 4층에서는 조용하게 즐길 만한 멋진 야경이 보였습니다. 의상 무료 대여는 날씨가 쌀쌀해서 이용하지 못 했고, 티 체험도 짧게 머물다 가는 바람에 체험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생강캔디 선물 등 친절한 서비스에 매우 만족했고, 다음에 또 봉황고성을 간다면 이용하고 싶은 숙소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