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huang Ruoyue Meisu

많은 호텔들이 시설, 규모, 조식 등 물질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이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제가 머문 이 숙소는 정신적인 만족감이 훨씬 더 큰 곳이었습니다. 둔황에 아침 비행기로 도착한 날, 사장님이 직접 마중을 나와 주셨고, 떠나는 날에는 배웅까지 해주셨습니다. 이는 중국 어디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특별한 서비스와 감동이었습니다. 숙소 모든 직원들은 손님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며 챙겨주었고, 그 진심 어린 배려와 열정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운영하는 숙소라서 더 마음이 갔습니다. 숙소는 명사산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저녁 시간대의 혼잡한 교통과 인파를 피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사장님은 명사산을 가장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시간대까지 친절히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번 여행은 둔황의 명소를 둘러보는 것뿐만 아니라, 어린 딸과 소소한 재미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더 중요했습니다. 숙소는 1층에 위치해 드나들기 편했고, 쾌적하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딸아이는 숙소의 귀여운 고양이들과, 특히 아기 고양이 ‘쉐숑’과 함께한 시간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리셉션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게임을 하던 순간, 스태프들이 수시로 잘라 주신 신선한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행복, 밤에는 아이와 응원봉을 들고 사진을 찍었던 웃음 가득한 시간까지… 3일 내내 물심양면으로 챙겨주신 덕분에 잔잔한 즐거움이 끊이지 않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꼭 다시 찾아가겠다고 약속드립니다.

2025년 6월… 4일간 머물렀습니다. 명사산/월아천 관광단지를 보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너무나 좋은 숙소입니다. 일반적인 숙소의 느낌이 아닌 친구의 집이나 따뜻한 시골집에 온 느낌입니다. 끊임없이 과일과 음료를 제공해줍니다. 옵션에는 없었으나 매일 아침 가정식 조식이 제공됩니다. 특히 날이 맑은 저녁에는 별빛을 보기 위한 이동을 제공해주십니다. 너무나 황홀한 경험이었습니다. 우리의 항공편에 맞추어 체크아웃 시간을 조정해주고, 공항 샌딩까지… 그동안 많은 여행지를 다니며 이런 숙소는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둔황에 온다면 반드시 다시 머물고 싶은 숙소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