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古城) 안 푸싱로 근처 양런지에(洋人接)에 있는 숙소로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잘 때 조용한 것을 선호해서 고성 외부에 숙소를 잡을까 했는데, 후기가 너무 좋고 새로 지은 숙소라 예약했습니다. 결론은 잘한 결정이었어요. 여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숙소가 양인지에에서 살짝 들어가있어 잘 때도 시끄럽지는 않더라구요.
하루 묵고 좋아서 3박 연장했습니다. 이 때 트립닷컴에서 다시 예약하려고 하니 기존에 예약했던 금액보다 좀 비싸서 사장님께 얘기했는데, 할인된 금액으로 해주셨어요.(위챗으로 차액을 돌려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전 외국인이라 위챗으로 받을수가 없어서 현금으로 3일치 지급했습니다.)
조식은 중국식(죽, 빠오즈, 찐계란 등)으로 나오는데 전 좋았어요. 특히 호박(고구마같기도) 넣은 죽이 전 맛있더라구요. 조식 외에도 우유랑 과일이랑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항상 배부르게 다녔습니다^^
단 한가지 샤워실 배수가 아주 원활하지는 않았습니다. 심각할 정도는 아니고요. 제가 욕실에 좀 예민한 편인데 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화장실용 슬리퍼도 있어서 그거 신고 하면 할만 했습니다.^^
사장님이 머무는 동안 언니처럼 잘 대해주시고 체크아웃할때도 과자랑 과일도 싸주시고 ㅎㅎ
다시 한 번 후기를 통해서 감사인사 드립니다.
사업 번창하시길 바랄게요^^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