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ㅠㅠ 연말이라 비싼 돈 주고 갔는데 방에서 돈벌레인가 ? 다리 많은 벌레가 나와서 프런트 전화했는데 사람도 늦게 오고 벌레도 결국 못 잡고 그 방에서 그대로 애랑 같이 잤어요 ㅠㅠ 진짜 새벽에 저는 세번 애는 2번이나 깼네요 ㅠㅠ
제가 컴플레인을 안 해서 그런가 뭐 서비스 그런 거도 없었구요 ㅠ 임산부라고 예약할 때 말하고 했는데도 첨에 뷰에 좀 실망해서 다른 방 없냐고 전화하니까 방도 연말이라 꽉 찼다 그러고 다시 갈지는 반신반의네요 ㅠ
좋았던 거는 겨울이라 추워도 루프탑 수영장은 그래도 밖에 나올 때는 오돌오돌 떨어도 안에 있을 때는 좋았어요 근데 비치타올 하나에 3천원씩 받고 튜브 바람 넣는 기계도 구비되어 있지 않아요 ㅠ
레이크 측면 뷰라고 했는데 시티뷰이고 걍 수성못도 너무 멀리 있어서 마운틴 뷰 해도 될 거 같아요 방에 자쿠지 있는 건 좋은데 물에 머가 또 벌레 같은게 둥둥 떠댕겨요 글구 블라인드 꼭 쳐야돼요
실내수영장은 14세 이상만 이용가능하대서 이용못했구요 칫솔이랑 면도기도 돈 내야 되구요 샤워볼 없어요 치약도 갖고 가야 해요 수건은 필요할 때마다 요청하니까 바로 갖다 줬어요
석식 이용해봤는데 먹을 거 많은데 사람 진짜 많아요 생맥주랑 커피 에이드 이런 거 무료로 이용가능해요 안에 편의점은 없고 호텔 밖에까지 나가야 해요
우와 호텔 입구까지 가는데 완전 산 비탈길이라서 편의점은 들어오기 전에 꼭 갔다와야해요
음 ,,, 호캉스 즐기러 갔는데 결국은 가성비 생각하면 좀 많이 아쉬웠어요~~ ㅠㅠ 만약에 혹시나 간다면 애 중학생 되서 수영장 이용할 수 있을 때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1박 2일 짧은 후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