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청 윤디 호텔

순서대로 평가해보자면. 1. 위치 : 해방비까지 도보로 10분내로 도착가능. 위치 너무 훌륭한 편이고, 택시타거나 할때 헷갈리면 "웨스틴호텔" 로 부르면 됩니다. 바로 앞건물 이에요. 그리고 호텔 앞에 저녁시간 즈음부터 작은 포장마차가 열려서 간단히 뭐 먹기도 좋아요. (과일, 꼬치, 볶음면 등등) 홍야동까지도.. 길만 안헷갈리면.. 20분컷 가능합니다. 택시도 많이 다니는데.. 단, 퇴근시간대나 주말엔 차 많이 막힙니다. (위치가 한국으로 따지면 명동, 종로, 을지로쪽에 있는거라.. 그건 감안하셔야 합니다) 2. 시설 : 한 오피스텔 빌딩을 2-3개 호텔법인들이 나눠서 층별로 사용하는 호텔입니다. 방은 키없이 번호키로 들어가는 호텔인데.. 방 시설은 처음보면 "오" 하는데.. 구석구석 보면 조금 관리가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시설 훌륭한 편이고, 일단 냉장고가 있다는 점에서 전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TV는 스마트TV인데.. 죄다 중국말이라.. 이용 못했어요ㅠ 3. 조식 : 못먹어봐서.. 죄송합니다ㅠ 다만, 걸어서 해방비 먹자골목도 가깝고, 근처에 식당 여러개 있어 딱히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4. 친절 : 4층이 호텔 사무실인데.. 처음 체크인 할때에는 직원이 데리러 와야 합니다. (출입은 되는데.. 1층 공용카운터에서 직원이 "직원을 불러라" 라고 하더라구요. 예약하면 직원이 며칠 전에 메일로 연락이 오고, 거기에 따라 위챗으로 부르면 바로 내려옵니다. 올라가서 체크인하시면 되는데.. 저 방문땐 여자분 두분 계셨는데.. 위챗으로만 대화했어요. (영어 거의 안통합니다..) 그래도 상당히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셨어요. 5. 단점(?) : 저만 그럴수도 있는데.. 한국에서 esim 등록해서 갔거든요. 호텔 체크인해서 와이파이 접속을 했는데.. 이게 연결은 되었는데 작동이 안되는거예요ㅠ 위챗으로 직원한테 여러번 문의했고, 직원이 물어물어 최종적으로 준 답변은.. 외국제조 휴대폰 중에 일부는 연결이 돼도 사용이 안된다는거.. 였습니다. 분명히 다른 중국도시 이용할땐 호텔에서 와이파이 자유롭게 이용했는데.. 뭔가 여튼 안되서 제 esim만 이용했습니다 (무제한으로 해갔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음...ㅠ) 원인이 제 핸드폰인건지, 업체 와이파이 문제인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합니다. 여튼 와아파이 문제빼곤 위치, 시설, 친절 등에서 장점이 많은 호텔입니다. 일단 위치가 깡패급이라.. 충칭 놀러오시는 관광객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별점 4 / 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