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드 골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파리에서 처음으로 버스를 타봤어요. 터미널 3 바깥 버스 정류장만 찾으면 22번이나 93X 버스로 호텔에 갈 수 있어요.
방은 작았지만 혼자 쓰기에는 충분했어요. 시설은 정말 간단했죠. 속이 안 좋아서 따뜻한 물을 마시고 싶었는데, 직원분이 일회용 종이컵을 주면서 레스토랑 전자레인지로 수돗물을 데워 마시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제 앞에서 수돗물을 한 모금 마시면서 깨끗하다고 했어요.
성급에 비해 조식은 정말 좋았어요. 국내 숙소 조식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적어도 갓 내린 커피, 여러 종류의 빵, 요거트, 주스가 있었거든요.
호텔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여러 곳 있는데, 그중 22번 버스가 가장 편리했어요. D선 지하철로 환승해서 가고 싶은 관광지 어디든 갈 수 있었죠. 총 5유로도 안 되는 저렴한가격에, 공항으로 돌아가는 버스와 B선 지하철을 타면 총 16유로 정도 드는데, 시내로 가는 시간과 비슷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