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말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난방이 안되는 방이었습니다. 입실한 지 한 시간이 지나 열심히 난방기구를 틀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너무 스산하던데 알고보니 난방이 안되는 방이었습니다. 황당한건 룸체인지를 위해 짐을 싸서 저보고 프런트로 다시 내려오라고 하더군요. 짐 다시 싸고, 옷 다시 갈아 입고...이럴 경우, 직접 룸으로 찾아와서 룸키를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서울은 영하의 날씨였는데 부산도 바다 바로 앞인지 많이 추웠는데 사전 안내도 없었고 그냥 난방이 안되는 방이니 바꿔주겠다하더군요. 제가 뭐라고 따질 때까지 죄송하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바꾼 방은 변기 있는 곳에 머리카락이 그대로 있더군요. 다시 클레임하기 싫어 그냥 뒀습니다. 위치는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로 제법 멉니다. 부산역에서 오실 때는 1003번 버스 타면 한 시간 정도 걸리지만 한 번에 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은 솔직히 별로였습니다ㅠ.바게트는 잘라둔지 좀 됐는지 딱딱했고 그 흔한 조식 소시지도 없네요. 원래 호텔 조식 즐기는 편인데 무료라 그렇지 비용내고 먹기는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