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친절하고 감사했지만 개인적으로 겪은 일이 너무 힘들었기에 후기를 쓰게 됩니다.
원래 주니어 방인가를 예약했는데 방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습니다. 307호였고 거실도 있고 방이 아주 넓어서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들어가서 잠깐 쉬고 있을 때 밖에서 금속 드럼 소리 같은 게 퉁퉁퉁 세 번 울리는 걸 아주 크고 명확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공사하는 소리겠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저녁에 야시장에 다녀와서 씻고 자려고 하는데 아주 큰 소리로 퉁퉁퉁 소리가 났습니다.
와이프가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고, 소리가 한 번이 아닌 약 30분에 한 번 정도 계속 났습니다.
소리가 날 때마다 로비에 전화해서 상황을 이야기했고 사람을 보내서 알아보겠다고 했지만 세 번 전화할 때까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소리를 녹음하여 다시 연락했고 직원이 방이 없다고 다른 곳으로 옮겨줄 수 없지만 하루를 연장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미 시간은 새벽 두 시였고 안타깝게도 저희는 방콕에 머무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다른 호텔을 알아봐야 하나 하고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데
직원분이 이미 업그레이드 된 방을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해서 더 큰 방으로 옮겨서 결국 더 이상 이상한 소리를 듣지 않고 잠들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굉장히 친절하고 좋았지만 해결할 수 없어 보이는 시설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신속히 해결되어 더 훌륭한 숙박 시절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