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생긴 호텔이라서 한국인 리뷰도 몇개 없었지만 그 리뷰들을 믿고 예약했습니다
일단 새건물이라서 그런지 깔끔해요! 방이 예상이상으로 넓어서 짐을 둘 공간이 충분해서 좋았어요 옷장도 따로 있었는데 옷걸이가 7개? 정도 되어서 여행동안 입을 옷 다 걸어둘 수 있어서 아주 만족 스러웠습니다
Saint Louis BTS 지상철에서 도보 5분 정도 걸리는 아주 좋은 위치이고요 주변에 카페,마사지샵,식당 다 있어서 더운 날에 멀리 나가지 않고 주변에서 다 해결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콘시암하고도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서 다니기 편해요
장점을 정리하자면 새 건물이라서 깔끔하고 크다, 역하고 가까우며 주변에 뭐가 많다, 에어컨 작동 잘 되고 방에서 냄새나는거 없다, 거울도 큰 거 있어서 ootd 확인하기 아주 딱 좋음, 24시간 프론트 데스크 운영(+직원들 영어 잘함), 아직 한국인한테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5박동안 주변에서 한국인 본 적 없음(투숙객 주로 중화권 또는 유럽인들)
장점이 있으면 당연히 단점도 있겠죠!
일단 최대 단점은 방음이 진짜 안됩니다^^...
한국에서 신축 건물 사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정말로 딱 그 느낌입니다. 옆방에서 대화하는 소리는 물론 문 열고 닫는소리... 심하면 재체기 소리까지 들립니다... 이건 뭐... 건축하면서 생기는 문제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옆방 사람이 조용한 사람이길 바래야죠
그리고 샤워기 필터는 반드시 챙겨가야해요
신축 건물이니까 괜찮겠지? 라는 생각은 하시면 안됩니다
한국에서 몇개월 동안 써도 멀쩡했던 필터가 여기서 한 번 쓰고 바로 갈색으로 변했어요
옆방에 조용한 사람들만 있다면 정말 최고의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괜찮은 식당,카페도 많고 지상철하고도 가까워서 좋아요. 다음에 또 방콕 여행 간다면 여기서 묵을 생각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