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omina
2023년 1월 31일
첫날 기본룸.
첫날 새벽도착이라 기본룸을 잡았습니다.
룸이 한국디럭스보다 훨씬넓고 쾌적하구요.
아침이 행복할정도로 높은 테라스뷰도 좋아요.
세면대 발받침대도있고, 조식도주는데 이가격?
너무너무 행복해서 그다음날의 풀빌라를 기대했습니다.
둘째날부터 풀빌라.
결론부터말하면 방옮겼습니다.
502호 절대가지마세요.
개미가 2번치우고가셨는데도 천장에서 끊임없이 떨어져요.
호텔매니아 8세아이가 호텔을 돌아다닐수없다고 밖에만있습니다.
욕조도 쓸수없을정도에 물도잘안빠지고, 변기커버는 교체요청을해도 누가 발로비벼논듯한 커버... 누가 돈주며 자라해도 싫을 컨디션이었어요.
최대한 굽신굽신하여 503호로 바꾸었는데, 룸컨디션이 300%다릅니다. 502호는 운영하면 안되는 방이예요.
바로옆방인데도 룸안에 개미없고 욕조깨끗하고 냉장고정상에 배신감들었어요. 짐옮기는거자체가 일인데...
혹시 미리요청하시는분은 503호로 요청하셔도 좋을듯해요.
샤워기필터는 필수입니다.
이틀만에 시꺼매졌어요. 갑자기 이물질이 팍 나올때가 생기는듯해요.
세탁서비스.
입고간 긴팔긴바지를 호텔세탁후 봉인했다가, 한국오는날 풀어서 입었는데, 폴리재질 나이키 상하세트에 기름얼룩이 있어요.. 마르지엘라는 어께찝힌자국이... 휴ㅠㅠ 비추입니다. 세탁소에 돈더주고 개별세탁맡기세요..
우붓로카는 풍경과 입지가 다했다 생각하면 되요.
예쁜거 깡패예요.
바로위 식당 미고랭 완전맛있습니다(샌드위치류 비추. 현지식만 시켜요)
왼쪽으로 3분걸어가면 레드라이스도 맛나요.
조식안끊고 두식당 번갈아가며 먹는거 추천드려요!
(미고랭 나시고랭 두개해도 5천원...)
502호는 지옥같고 쉴수없었지만,
방바꾼 이틀간은 참 행복했습니다.
+시내까지는 셔틀안탈시 고젝카부르면 약 4천원~1만원(트래픽과 내리는지점따라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