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청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돔 서커스장이 반겨준다. 저녁 7시부터 매일 공연이있고 입장료는 120위안이다. 한국에서도 각종 투어사이트들을 통해 미리 예매해서 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 원형 구조로 구성된 무대는 어느자리에 앉아도 잘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보는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이 많아 눈을 뗄 수 없었다. 묘기와 어우러진 음향과 무대효과 이야기 까지 단순 서커스가 아닌 기승전결이있는 한편의 작품을 관람한 느낌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6대의 오토바이가 철로 된 공안에서 360도로 달리는데, 보는 내내 소름이 끼칠 정도로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이었다. 산된 타이밍으로 쉴새없이 작은 통속에서 돌아가는데, 자칫 타이밍이 흐트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치않고 봤던 것 같다. 서커스를 보는 내내 인간의 한계란 과연 어디까지 일까. 그 한계를 극복해내기 위해 무대 위의 저사람들이 흘렸을 땀과 눈물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