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좋은 겨울 일본여행지 BEST4

짧은 비행시간으로 가족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일본. 맛있는 일본 음식들도 먹고 쇼핑도 하고 지역별로 다른 매력들을 느낄 수 있는 나라이지요. 오늘은 겨울 일본여행지 중 추천하는 지역과 함께 핵심 코스까지 소개해드릴께요. :D

Image by Sofia Terzoni from Pixabay

1) 엔저효과

23년 11월 29일 기준 100엔이 878.08엔으로 엔화가 많이 떨어져 있어요. 지금 안가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당연히 현지에서 사용하는 경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2) 짧은 비행시간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 삿포로까지 약 2시간 30분,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약 2시간 10분,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는 약 1시간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이동거리로 비행시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나라. 비행시간이 긴 곳은 이동하면서 체력을 다 써버리기도 하니깐요.

3) 동일한 시차

우리나라와 일본은 비슷한 경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차는 없어요. 그래서 시차 적응을 할 필요가 없답니다. 해외 여행을 가면 시차 적응을 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데 겨울 일본여행은 시차 적응 걱정을 덜고 부담 없이 다녀오세요. 단, 우리나라보다 동쪽에 위치한 도쿄와 홋카이도는 우리나라보다 일몰 시간이 좀 더 빠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사진 출처 : Unsplash의 jegal gihwan

겨울 일본여행지를 가장 대표하는 곳이라 하고 한다면 바로 삿포로. 눈으로 뒤덮인 겨울 삿포로는 낭만적이고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게다가 온천, 스키, 눈 축제 등 여러 체험들을 겨울 시즌에 맞춰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인 지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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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May_hokkaido from Pixabay

오도리 공원

삿포로의 핵심일정을 하나 꼽으라 하라면 단연코 오도리 공원. 삿포로 중심부에 있는 공원으로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에요. 돌아오는 2024년의 2월에도 눈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요.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작년 2월에 3년 만에 다시 개최되기 시작했어요. 무려 1950년부터 시작해서 무려 74번째 열리는 축제! 작가들이 수백 개의 눈과 얼음조각으로 공원을 꾸며놓으니 축제를 즐기러 방문해보세요.

사진 출처 : Unsplash의 Oh Beom KWON

사진 출처 : Unsplash의 Y K

오타루 운하

오타루는 홋카이도에 있는 작은 시로 JR로 30분정도의 거리에요. 과거 번영을 누렸던 시절의 웅장한 석조건물과 88개의 가스등이 늘어서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 메이지 말기의 많은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건물들을 보는 것도 이곳의 재미! 주변에 미술관과 기념품 가게들이 많으니 취향에 따라 관광코스를 계획해보아요. 오르골당, 르타오 본점 등 걸어 다니며 천천히 둘러보세요. 먹을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오타로 대표 먹자골목인 사카이마치 도오리를 추천해요. 맛집과 함께 귀여운 소품 샵들도 있어 핫플이랍니다.

사진 출처 : Unsplash의 Stefanie Akkerman

오키나와는 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한 섬지 역으로 관광지이자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따뜻한 날씨라 겨울 오키나와 관광을 추천해요. 이국적인 분위기로 ‘동양의 하와이’라는 별명도 있는 곳이랍니다. 겨울 일본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은 일본의 휴양지답게 오키나와에는 수준급의 리조트가 있어 제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2박 3일 일정이라면 주로 공항 근처와 시내 관광을 하고, 3박 4일 이상의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본섬 외에 다른 섬도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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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Jordy Meow from Pixabay

츄라우미 수족관

‘아름다운 바다’라는 뜻의 북부대표관광지로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수족관이 오키나와에 있어요. 총 4층으로 각 층별로 한 가지씩 주제를 가지고 관람할 수 있어요.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고래상어. 웅장한 규모의 수족관에 황다랭이, 가랑이들의 무리가 헤엄치는 광경은 마치 바다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줘요. 야외시설에서 진행되는 오키짱 돌고래 쇼도 관람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사진 출처 : Unsplash의 Roméo A.

아메리카 빌리지

오키나와에 조성된 아메리칸 빌리지는 원래 미군 비행장이 있었던 자리라고 하는데요. 1981년 반환 받고 공원으로 개발한 곳이에요. 겨울 일본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미국 서부 해안의 분위기. 선셋 비치, 아라하 비치 등 아름다운 해변을 구경하며 쇼핑센터, 푸드 코드 등이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관람차를 타고 올라가 아메리카 빌리지의 풍경을 한 눈에 담는 것도 좋아요.

Image by Sơn Nguyễn Đình from Pixabay

서일본의 경제중심지 오사카 번화가에는 랜드 마크처럼 생각나는 도톤 보리와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어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오사카 지역에서는 간 사이 지역만의 독특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답니다. 오사카와 함께 교토도 함께 많이 다녀오는데요. 차로 1시간 30분 떨어져있어요. 전통적인 일본 마을을 느낄 수 있고, 전통 일본 요리도 즐길 수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관광 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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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Unsplash의 Juliana Barquero

도톤 보리

오사카 대표 번화가 난바 지역에 위치한 거리로 1615년 오사카 성주 마츠다이아 타다 아키가 미나미 호리 강을 개수해 운하를 만들고 오사카 여름의 진에서 전사한 야스이 도톤을 기리기 위해 ‘도톤 보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오사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거리로 하루 종일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먹자골목이에요. 겨울 일본여행에서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 보내보세요.

사진 출처 : Unsplash의 Cosmin Serban

교토 산넨자카

일본 교토에 있는 산넨자카는 전통 일본식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골목이에요. 교토의 오래된 시가지가 그대로 남아 정취가 넘치는 언덕으로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에요.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운치 있는 비탈길은 키요미즈데라로 이어지는 참배 길이자 교토의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 늘어서 있어요. 이곳에 내려져오는 전설이 있는데, 산넨자카에서 넘어지면 2년, 3년 안에 죽는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전해져요. 언덕을 오를 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무시무시한 전설과 다르게 비탈길과 집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Image by betty lyra from Pixabay

우리나라에서 비행시간 약 1식간 10분정도면 도착하는 가장 가까운 일본 지역인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일본 전체에서 6번째, 큐슈에서는 제일 인구가 많은 도시랍니다. 후쿠오카는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비교적 기온이 따뜻해 겨울 일본여행지로 제격! 돈코츠 라멘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니 꼭 드셔보세요. 후쿠오카와 함께 온천과 료칸이 유명한 유후인도 함께 들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일본 온천 즐겨요.

작가 tawatchai07 출처 Freepik

다자이후 텐만구

일본 유명한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으로 일본 국내에서는 매년 합격이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참배객이 많이 모이는 곳이에요. 원하는 바가 있다면 이 곳에서 우리도 성취를 기원해볼까요? 다자이후 텐만구의 매화는 매년 다른 지역보다 먼저 봉오리는 핀다고 해서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답니다. 다자이후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우메가에 모치’라는 떡이 유명한데 이 떡을 먹으면 병마를 물리치고 정신도 맑아지며, 시험에 붙는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Image by akiraorc from Pixabay

유후인 온천마을

인구가 약 3만 명 정도로 작은 마을이지만 1970년대 이후의 시골 온천 분위기를 고수하고 있는 곳으로 온천이 유명한 관광지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어요. 아름다운 자연 유후타케 산과 긴린코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상점가 거리, 미술관과 카페가 많은 예술적 분위기까지 느껴볼 수 있는 유후인은 실패하지 않는 매력적인 겨울 일본여행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