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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과 열기구가 꾸며낸 비현실적인 광경,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트래블로그 에디터 예빗
트래블로그 에디터 예빗
2024년2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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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터키 카파도키아! 지금부터 기암괴석 지대 위로 떠오르는 열기구 풍경이 황홀한 터키 카파도키아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사진 출처: unsplash




터키 카파도키아 열기구

사진 출처: unsplash


기암괴석 지대 위에 수십 개의 열기구가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는 이런 이미지, 다들 한번쯤은 보셨을 거예요.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오히려 비현실적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터키 카파도키아에 가신다면 이런 광경을 두눈에 직접 담아보실 수 있어요!


터키 카파도키아는 터키 중앙 아나톨리아 지방 한가운데 있어요. 공식 행정구역이 아니며, 4~13세기에 걸쳐 생긴 일부 지역과 기암마을을 일컫는 지명이에요. 카파도키아는 ‘아랫땅’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kat-patuka’에서 유래됐다고 해요.


터키 카파도키아 가볼만한 곳

사진 출처: unsplash


과거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던 화산 지역이었던 터키 카파도키아. 화산 폭발 이후, 카파도키아에 있는 용암바위에 마그마와 화산재가 쌓여서 응회암으로 굳어지게 되었어요. 이 응회암은 경도가 약해서 쉽게 깎여 나가는데요. 그래서 비와 바람에 침식된 응회암이 카파도키아 특유의 버섯바위와 독특한 기암괴석 지대를 만들어 냈어요.


터키 카파도키아 여행 기본정보

사진 출처: 터키 관광청 홈페이지


터키 정중앙에 위치한 카파도키아는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요. 역사적으로 실크로드가 관통하는 지역 중 한곳이었죠. 9세기 경엔 동로마 사람들이 아랍의 박해를 피해 이곳에서 굴을 파고 숨어 살게 되면서 소도원과 데린쿠유 지하도시 등을 만들었다고 해요. 이처럼 터키 카파도키아에선 자연의 신비로움과 이를 활용한 고대인들의 놀라운 지혜를 엿볼 수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자연의 신비로움과 인간의 위대함이 공존하고 있는 터키 카파도키아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터키 카파도키아 지도

사진 출처: Google Map


카파도키아에 속한 지역은 총 4 군데로, 네브세히르, 카이세리, 니데, 악사라이 다음과 같아요.


대부분 여행객들은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네브세히르와 카이세리 두 주를 위주로 둘러보게 돼요. 특히 네브세히르의 괴레메 마을이 카파도키아 여행의 심장이라고 볼 수 있죠.


괴레메 마을은 기암괴석 지대가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 마을이에요. 위치도 좋고 접근성이 가장 좋다 보니 카파도키아 호텔, 맛집, 마켓 등 인프라가 가장 풍부해요. 카파도키아 투어 상품을 이용하시게 되더라도, 이곳 괴레메 마을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괴레메 마을이 터키 카파도키아의 핵심이죠.




터키 카파도키아 항공권

사진 출처: Google Map


한국에서 터키 카파도키아까지 가는 직항 항공편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에요. 카파도키아로 가기 위해선 이스탄불에서 경유를 해야 한답니다. 터키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네브세히르 공항을 오가는 비행기를 운항 중에 있고, 이스탄불에서 경유하는 시간을 포함해 비행시간은 총 14~16시간이 소요돼요.


카파도키아 공항은 네브세히르 공항과 카이세리 공항 총 두 군데인데요. 우선 네브세히르 공항에서 괴레메 마을까지는 약 40km, 카이세리 공항까지는 76km 떨어져 있어요. 상대적으로 네브세히로 공항이 가깝기 때문에 대부분 여행객 분들은 카파도키아 여행을 하실 때 네브세히르 공항으로 가시게 될 거예요.




터키 카파도키아 시차

사진 출처: 터키 관광청 홈페이지


터키 카파도키아는 우리나라와 6시간 시차가 있어요. 카파도키아가 서울보다 6시간 느리답니다. 예를 들어, 카파도키아가 오후 5시라면, 서울은 오후 11시인 셈이에요. 터키는 써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국가이기 때문에 1년 내내 시차는 6시간으로 동일하답니다.




터키는 우리나라와 전압도 220V로 동일하고, 콘센트 모양도 2구로 똑같아요. 때문에 터키 카파도키아를 여행하실 땐 별도의 멀티어댑터를 챙기지 않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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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unsplash


튀르키예 카파도키아는 화폐단위로 튀르키예 리라(TRY, ₺)를 사용해요. 카파도키아엔 환전소가 몇 군데 안 되는데요. 대표적인 카파도키아 환전소는 버스 환승센터인 Otobus Duragi, 혹은 우체국인 PPT예요. 터키 카파도키아에서는 원화로 환전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달러나 유료로 바꿔 가시길 바랍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날씨

사진 출처: unsplash


터키 카파도키아는 전반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겨울에 추운 스텝 기후에 속해요. 내륙 지방이다 보니 일교차가 큰 편이에요. 해가 떠있을 땐 따뜻해도,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 날이 많죠. 특히 카파도키아 겨울 밤은 굉장히 춥다고 해요. 카파도키아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존재하는데요. 계절에 따라 온도 차이가 뚜렷한 편이랍니다.



2월 중순 혹은 말에서 3월이 되면 카파도키아에도 봄이 찾아오기 시작하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구름이 많은 날도 많고, 일교차가 심한 편이라서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타고 싶으시다면 날씨운이 좀 따라줘야 할 거예요.



카파도키아의 여름은 비가 자라 오지 않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성수기 시즌이에요. 여름 카파도키아 날씨는 대체로 건조하고 화창하죠. 7~8월에는 햇빛이 뜨겁고 덥지만, 건조한 편이라서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하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 카파도키아의 가을은 우리나라와 비슷해요. 날씨가 딱 선선하고 좋아서 역시나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고요. 카파도키아의 가을도 성수기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답니다.



12월~2월은 겨울에 해당되며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날도 종종 있어요. 카파도키아의 겨울은 비도 많이 오는 시기라 카파도키아 열기구가 뜨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수기에 속해요.




터키 카파도키아 열기구

사진 출처: unsplash


‘터키 카파도키아’하면 역시 열기구를 빼놓을 수 없죠! 벌룬 투어의 성지답게 카파도키아에는 수많은 벌룬투어 상품이 존재하는데요. 열기구 투어 종류는 크게 20명 넘게 탑승하는 스탠다드, 10~15명이 타게 되는 고급, 그리고 특정 인원만 탑승하는 프라이빗 투어, 3가지로 나뉘어요. 카파도키아 열기구 가격은 종류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2~30만원 예산을 잡으셔야 해요.


계절과 날씨에 따라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조금씩 달라요. 하지만 대체로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4~6시 사이에 진행되는데요. 해당 시간대가 공기가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를 신청하시게 되면 새벽 3~5시쯤에 숙소를 나가셔야 해요.


카파도키아 벌룬 투어

사진 출처: unsplash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타지 않고, 구경만 해도 좋은데요. 카파도키아 열기구 뷰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은 괴레메 마을에 있는 ‘sunrise/ballon view’라고 불리는 언덕이라고 해요. 한화로 약 1,000원에 가까운 소정의 입장료를 받지만, 그만큼 지대가 높고 탁 트여 있어 황홀한 일출과 열기구 뷰를 감상하기에 좋아요.


카파도키아 열기구는 기상상황이 조금이라도 악화되면 안전을 위해 뜨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니 카파도키아 열기구가 목적이신 분들은 일정을 여유롭게 잡으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카파도키아에는 열기구 외에도 볼거리가 정말 많답니다. 그중에서 3가지 투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터키 카파도키아 레드투어

사진 출처: unsplash


카파도키아는 넓고 지형이 험난한 편에 속하다 보니 차가 없으면 여행하기가 힘들어요. 레드투어는 미니밴을 타고 카파도키아 주요 여행 명소를 둘러보는 투어인데요. 레드투어 외에도 그린투어와 블루투어가 있어요. 이에 대해선 아래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레드투어는 네브세히르 동북부, 괴레메 인근인 기엄괴석 지대 위주로 돌아보는 투어인데요. 오픈에어 뮤지엄, 아바노스의 도자기 공방, 데브렌트 밸리 등 여러 계곡 등을 둘러보게 돼요.



터키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사진 출처: unsplash


그린투어는 레드투어와 다르게 네브세히르 남서부를 돌아보는 투어예요. 셀미레 수도원, 데린쿠유 지하도시, 비둘기 계곡 등 카파도키아 유적 위주로 돌아보게 됩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ATV 투어

사진 출처: unsplash


터키 카파도키아의 선셋은 정말로 황홀하다고 해요. 카파도키아에서 보내는 하루를 더 기억에 남게 해주는 액티비티, ATV 투어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ATV 투어를 하게 되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ATV를 몰면서 선셋을 즐길 수 있어요.




터키 카파도키아 숙소는 괴레메 마을에 잡으시는 걸 추천해요. 괴레메는 경사가 있는 분지 지형이다 보니, 고도가 높아질수록 숙소의 가격이 높아지는데요. 다시 말해, 낮은 지대에서는 카파도키아 열기구 뷰가 잘 안 보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뷰가 좋아지기에 가격이 비싸지는 거예요. 특히 카파도키아에서 좋은 호텔은 남쪽 언덕에 위치해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여기선 카파도키아에서 뷰 좋기로 소문난 호텔 3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위치: Akgül Sk. No: 4, 50180 괴레메, 터키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1:00


📍위치: Aşağı, Gedik Sk. No: 8, 50240 Uchisar, 터키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위치: Nevşehir TR, Çakmaklı Sk. No: 40, 50180 괴레메, 터키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1:00




지금까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인 터키 카파도키아에 대해 알아봤어요.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카파도키아로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여러분의 두 눈에 꼭 아름다운 카파도키아 열기구뷰를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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