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보다 긴 운하가 있는, 영국 버밍엄

베니스보다 긴 운하가 있다는 영국 제2의 도시, 영국 버밍엄. 지금부터 버밍엄 여행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진 출처: © West Midlands Growth Compan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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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다음으로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버밍엄!🇬🇧 영국 버밍엄은 ‘세계 최초의 공업 도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산업혁명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도시예요. 그리고 버밍엄은 여전히 영국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손꼽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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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은 베니스보다 운하가 길어서 ‘영국의 베니스’라고도 불리는데요. 버밍엄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 운하는 ‘버밍엄 & 퍼즐리 운하’라고 해요. 운하를 중심으로 즐비해 있는 카페, 레스토랑, 펍, 상점가 등을 구경하면 베니스와 네덜란드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들 거예요😊

버밍엄의 중심부, 시내로 들어서면 버밍엄의 대표적인 거리인 뉴 스트리트가 나와요. 뉴 스트리트는 런던보다도 거리가 넓직하면서 현대적인 건물이 많아 영국을 대표하는 대도시라는 게 확 와닿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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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이시라면, 버밍엄을 잘 아실 텐데요. 버밍엄에는 버밍엄시티 FC와 아스톤 빌라라는 2개의 명문팀이 있어요. 게다가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버햄튼이라는 구단도 버밍엄에 있어요. 평소에 축구를 좋아하신다면 영국 버밍엄에서 직관을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부턴 버밍엄 여행 준비를 위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버밍엄 가볼만한 곳과 호텔까지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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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영국 버밍엄까지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는 상황이에요. 인천 국제공항에서 버밍엄 국제공항까지 가기 위해선 경유 항공편을 택해야 해요🛫 네덜란드 국적기인 KLM 네덜란드 항공, 프랑스 국적기인 에어프랑스, 독일 국적기인 루프트한자, 터키 국적기인 터기항공 등이 영국 버밍엄 항공편을 운항 중이에요. 각각 암스테르담, 파리,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을 거쳐 가게 됩니다.

영국 버밍엄 비행시간은 어떤 항공편을 선택하는 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최소 경유 1회, 최소 16시간 40분이 소요돼요✈️

영국 런던 및 다른 도시에서 머물다가 기차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영국 런던에서 출발하신다면 기차로 약 1시간 15분~2시간이 소요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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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버밍엄의 시차는 9시간로, 버밍엄이 한국보다 9시간 느려요. 다만 서머타임 시행시에는 시차가 1시간 앞당겨져 버밍엄이 한국보다 8시간 느려지게 돼요🕒

여기서 서머타임이란, 여름철 표준시보다 1시간 시계를 앞당겨 놓는 제도예요. 서머타임은 영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 미국, 캐나다 등이 시행하고 있답니다. 서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시행돼요.

영국 버밍엄 전압은 230V, 주파수는 50Hz예요🔌 우리나라와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버밍엄 여행하실 땐 멀티어댑터를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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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엄은 영국 화폐단위인 파운드(£, GBP)를 사용해요💷 영국 파운드는 2024년 2월 13일 기준, 1파운드에 1,682원이에요. 영국은 블랙시트 이후로 유로를 쓰지 않고, 자체 화폐단위인 파운드만 사용하고 있으니 다른 유럽 국가에서 영국으로 넘어가시는 분들은 파운드로 결제가 되는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카드나 파운드 원화를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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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버밍엄은 해양 온대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존재해요. 버밍엄의 날씨는 극단적이지 않아 일년 내내 버밍엄 여행을 가기 좋아요. 평균적으로 가장 더운 달은 여름인 7월, 가장 추운 달은 겨울인 1월이에요.

영국 버밍엄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5월인 봄과 9~11월인 가을이에요. 버밍엄의 봄은 따뜻하고 온화해요. 3월부터 5월까지의 낮 평균 온도는 9°C에서 16°C 사이에요.

버밍엄의 여름은 우리나라와 달리 그리 덥지 않아요. 더워도 최고기온 21°C를 넘어가지 않는답니다. 버밍엄은 여름에 백야현상으로 해가 늦은 시간까지 지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6월부터 8월까지 낮 평균 기온은 18°C에서 22°C 사이랍니다.

버밍엄의 가을은 9월부터 11월까지 해당돼요. 가을도 버밍엄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 중 하나로, 날씨도 좋지만 여름 성수기 때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서 다소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과 숙박을 해결할 수 있어요. 9월부터 11월까지 평균 낮 기온은 9°C에서 18°C 사이에요.

버밍엄의 겨울은 우리나라만큼 춥지 않아요. 추워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으며 영상 기온을 유지해요. 그래도 버밍엄 여행을 하면서 가끔 눈 내리는 걸 목격하실 수 있을 거예요.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 낮 기온은 6°C에서 8°C 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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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최고 기온: 7도 🔻최저 기온: 2도 ☔️강수일: 12일

2월 🔺최고 기온: 7도 🔻최저 기온: 1도 ☔️강수일: 9일

3월 🔺최고 기온: 10도 🔻최저 기온: 3도 ☔️강수일: 11일

4월 🔺최고 기온: 13도 🔻최저 기온: 4도 ☔️강수일: 10일

5월 🔺최고 기온: 16도 🔻최저 기온: 7도 ☔️강수일: 9일

6월 🔺최고 기온: 19도 🔻최저 기온: 10도 ☔️강수일: 9일

7월 🔺최고 기온: 21도 🔻최저 기온: 12도 ☔️강수일: 8일

8월 🔺최고 기온: 21도 🔻최저 기온: 12도 ☔️강수일: 9일

9월 🔺최고 기온: 18도 🔻최저 기온: 10도 ☔️강수일: 9일

10월 🔺최고 기온: 14도 🔻최저 기온: 7도 ☔️강수일: 11일

11월 🔺최고 기온: 10도 🔻최저 기온: 4도 ☔️강수일: 11일

12월 🔺최고 기온: 8도 🔻최저 기온: 2도 ☔️강수일: 11일

자료 출처: NO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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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버밍엄 여행객이라면 바로 이곳, 빅토리아 광장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될 텐데요. 빅토리아 광장은 빅토리아 시대의 화려함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시청과 시의회 의사당, 그리고 버밍엄 박물관과 미술관이 광장 근처에 있어요. 빅토리아 광장을 구경하다 보면 번성했던 빅토리아 시대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껴보실 수 있을 거예요.

버밍엄 시민들의 만남의 광장인 빅토리아 광장! 겨울이 찾아오면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린다고 해요🎄 겨울에 버밍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빅토리아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 꼭 놓치지 마세요!😆

사진 출처: © West Midlands Growth Company 홈페이지

빅토리아 광장에 있는 버밍엄 시의회 의사당 내에는 버밍엄 박물관 & 미술관이 있어요🖼️ 이곳에선 다양한 전시품과 예술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특히 유명 영국 예술가인 라파엘 전파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고 해요. 여러분이 평소에 역사나 예술에 관심 있으시다면 버밍엄 여행 코스에 추가해 두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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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도서관의 외관은 보자마자 여러분의 시선을 단숨에 확 사로잡을 거예요. 도서관이라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놀라지 마세요! 독특한 외관을 가진 버밍엄 도서관 앞에서 인증샷을 남겨 보시길 바라요📸

버밍엄 도서관은 총 7층과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곳엔 상설 전시회, 라이브 연극 등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예술 전시 및 공연이 종종 열린다고 하니, 시간이 되신다면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베니스에 있는 대운하보다 길다는 버밍엄 & 퍼즐리 운하. 버밍엄 시내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길이는 무려 24km에 달해요. 버밍엄 운하를 기점으로 주변에 핫한 카페, 펍, 레스토랑 등이 많기 때문에 영국 버밍엄을 여행한다면 꼭 들러 봐야해요.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운하에서 캐널을 타는 건 어떠신가요? 버밍엄 운하에서 탈 수 있는 캐널 종류는 다양해요. 여러분의 출발지와 목적지를 고려해 기회가 된다면 탑승해 보시길 바랍니다🚤 버밍엄 캐널 가격은 1인당 약 10파운드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조금 재밌는 얘기를 덧붙이자면, 보드게임 중에서 이 버밍엄 & 퍼즐리 운하를 테마로 한 ‘브라스 버밍엄’이라는 게임이 있답니다!

사진 출처: © West Midlands Growth Company 홈페이지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 실제로 존재한다고요?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캐드버리 월드 공장에는 초콜릿 폭포와 초콜릿 강이 있다고 해요. 버밍엄 외곽 지역에 위치한 캐드버리 월드에 방문하면 초콜릿의 역사부터 제조 과정까지 전부 알아볼 수 있어요.

캐드버리 월드에선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구매할 수 있어 버밍엄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아요. 매년 6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는 버밍엄의 대표 관광명소 캐드버리 월드! 달콤한 초콜릿을 좋아하신다면 꼭 들러 보셔야겠어요🍫

버밍엄 여행객 대부분 뉴스트릿 역 근처에 숙소를 잡으시는데요. 특히 기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뉴스트릿 역 근처에 버밍엄 호텔을 잡는 걸 추천해 드려요. 제가 소개해 드리는 3군데의 호텔은 모두 뉴스트릿 인근에 있으며, 실투숙객 후기와 평점이 좋은 편이에요.

📍위치: 2 Bridge St, 버밍엄, 영국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위치: 19 Holliday St, 버밍엄, 영국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위치: 131 Digbeth, 버밍엄, 영국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지금까지 영국 버밍엄 여행에 대해 알아봤어요! 영국엔 런던 말고도 정말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지 않나요? 그럼 즐거운 버밍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