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공휴일 2025] 7월 17일 제헌절 공휴일 부활될까?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으로 보는 2026년 달력 & 7월 연휴 총정리!

18년 만에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앞으로 연휴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제헌절의 날짜와 뜻, 기원은 물론이고 2026년 7월 연휴 일정까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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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세계일보)

대한민국 제헌절은 매년 7월 17일입니다.

제헌절(制憲節, Constitution Day)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제헌 헌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국경일입니다.
헌법 제정의 의미를 기리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1949년에 국경일로 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현 제헌절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정한 법정 국경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기념일입니다. 이날에는 공공기관과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고, 3부 요인 및 각계 인사가 참석하는 기념식이 진행되며,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체제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의미를 갖습니다.

제헌절(7월 17일)을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17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포함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는데요. 이 개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2008년 이후 18년 만에 제헌절 공휴일이 부활하게 됩니다.

제헌절의 가장 핵심적인 기원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인 ‘제헌 헌법’이 공식 공포된 날입니다. 같은 해 5월 10일 치러진 제헌국회 의원 선거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이 헌법 초안을 마련해 논의한 끝에, 이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가 정식으로 출발하게 되었죠.

또한 7월 17일은 단순히 헌법이 공포된 날뿐만 아니라, 조선왕조 건국 이념인 ‘홍범 14조’에서 나타나는 국조(國祖)의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날짜라는 설도 있어, 새로운 국가의 헌법을 선포하기에 상징적인 날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서 제헌절이 정식 국경일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헌법 제정의 가치를 기념하는 중요한 날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제헌절 공휴일 폐지는 주 5일제(주 40시간제) 도입 과정에서 비롯된 결정이었습니다. 참여정부가 출범하고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자, 재계에서는 근로시간 감소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며 공휴일 수 축소를 요구하게 되었죠. 이에 따라 2005년 6월 30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식목일은 2006년부터 공휴일 제외, 제헌절은 2008년부터 완전히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참여정부 시절(2005년)에 이뤄졌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부터 실제 적용된 것이에요. 그 결과 삼일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 다섯 개의 국경일 중 제헌절만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목일(4월), 11월, 7월이 모두 공휴일이 없는 달이 되었죠.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

만약 제헌절이 공휴일로 재지정된다면 2026년부터 시행이 될텐데요. 함께 7월 연휴 살펴볼게요!

2026년 7월 17일 제헌절은 금요일입니다. 고로 17일 금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3일을 쉴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제헌절이 공휴일로 재지정되면 7월에 제헌절 연휴가 생기는데요. 2026년 말고도 주말이 포함되는 제헌절 연휴가 있는지 같이 살펴 볼게요! 연휴 계획 어떻게 세울지 미리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금요일 = 제헌절, 금·토·일 3일 연휴

2) 토요일 = 제헌절, 토·일·월 3일 연휴 (대체휴일 적용)

3) 일요일 = 제헌절, 토·일·월 3일 연휴 (대체휴일 적용)

3) 월요일 = 제헌절, 토·일·월 3일 연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제헌절 경축식이 열려요! 이 행사에는 국무총리, 국회의원, 법조계 인사들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헌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설과 함께 헌법 수호와 발전을 다짐합니다.일반적으로 광화문 근처에 이와 같은 제헌절 행사를 열립니다.

제헌절에는 국경일과 마찬가지로 전국의 가정,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이는 국민들이 헌법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헌법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국경일이 되면 태극기 게양하는 법도 알아볼게요.

1. 게양 시간

2. 게양 위치

1) 가정·건물 창가에 붙일 때

2) 깃대 사용 시

3. 태극기의 방향

4. 조기 게양은 언제?

5. 훼손된 태극기 사용 금지

제헌절을 맞아 헌법의 중요성을 알고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법조계와 학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헌법의 역사와 발전, 현재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합니다.

헌법의 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전시회, 공연,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헌법 관련 글쓰기 대회나 그림 그리기 대회가 많이 개최된답니다.

방송사들은 제헌절을 맞아 헌법과 관련된 특별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헌법의 제정 과정, 역사적 의미, 발전의 수호를 위한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토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오늘은 18년 만에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될 수 있다는 소식을 계기로 제헌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헌절의 의미와 함께 앞으로 새로 생길 가능성이 높은 7월 연휴도 미리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여름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