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애호가라면 당장 떠나야 하는 보르도 여행

세계 최고의 와인이 탄생하는 프랑스의 숨은 소도시! 와인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보르도 여행을 떠나볼까요?

사진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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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만 헥타르의 포도밭이 펼쳐져 있는 보르도🍇 프랑스 보르도 와인은 원산지 품질 인증을 받은 프랑스 최대의 와인 생산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어요. 프랑스 남서부 지역에 위치해 있는 항구도시인 보르도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지리적 이점으로 세계 최대 와인 생산지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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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에는 와인 이외에도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답니다. 우선 보르도 무역항 인근에는 2007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다양한 18세기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루이 15세 수석 건축가가 만든 부르스 광장과 19세기 무렵 지어진 유럽 최대 규모의 광장인 캥콩스 광장 등 역사적 유산이 풍부해요. 이렇게 많은 건축물 덕분에 보르도는 프랑스 남부 최대 혹은 유럽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면서 ‘리틀 파리’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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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를 소도시라고 칭하긴 했지만, 보르도 광역권까지 포함하면 인구가 백만이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큰데요. 보르도는 니스, 마르세유, 엑상프로방스 등에 비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 여행지죠. 하지만 파헤칠수록 숨어 있던 매력이 마구 발산되는 도시가 바로 보르도랍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보르도 여행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봐요!🇫🇷

사진 출처: 프랑스 관광청 홈페이지

아쉽게도 아직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랑스 보르도 메리냐크 국제공항까지 한번에 가는 항공편은 없는 상황이에요. 한국에서 보르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경유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KLM네덜란드항공, 터키 항공, 에어프랑스 등이 보르도로 향하는 경유 항공편을 운항 중이에요. 각각 암스테르담, 이스탄불, 파리 등을 거쳐가게 돼요. 프랑스 보르도까지의 비행시간은 최소 경유 1회, 최소 18시간 40분이 소요돼요.

프랑스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도시, 파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파리에서 보르도까지 기차를 타면 2시간~3시간이면 갈 수 있답니다! 파리 여행하면서 보르도 여행까지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TGV는 파리에서 보르도를 가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루트예요🚅 TGV는 빨리 예약할수록 저렴하기 때문에보르도 여행 일정이 정해지셨다면 곧바로 티켓을 구매해 두시는 걸 추천해요. TGV 티켓은 공식 사이트인 ‘SNCF’, ‘Omio’ 등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SNCF’는 ‘SNCF Connect’라는 어플도 설치할 수 있는데요. 휴대폰에 깔아두시면 편리하실 거예요!

사진 출처: ouigo 홈페이지

위고는 프랑스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차예요.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TGV보다는 시설과 서비스 측면에서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티켓 구매 후에는 환불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해요!🚃보르도로 가는 기차 티켓은 트립닷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파리에서 보르도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요.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보르도 메리냐크 국제공항까지 직항으로 1시간 15분~1시간 30분 소요돼요✈️

사진 출처: 플릭스버스 홈페이지

파리에서 보르도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버스를 타는 거예요. ‘플릭스 버스’ 혹은 ‘블라블라 버스’ 등을 이용하실 수 있을 텐데요. 플릭스 버스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고요. 파리에서 보르도로 가는 버스 대부분 밤에 출발에서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야간 버스에요. 교통비와 숙박비를 모두 절약하고 싶으신 여행객 분이라면 야간버스를 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네요!🚌

한국과 프랑스 보르도의 시차는 8시간이에요. 보르도가 한국보다 8시간 느리답니다🕒 하지만 서머타임 적용시에는 시간이 1시간 앞당겨져, 보르도가 한국보다 7시간 느려지게 되는 거예요.

서머타임은 해가 길어지는 여름철에 사람들의 오후 활동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예요.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시행되니 보르도 여행시에 참고해 주세요!

프랑스 보르도 전압은 220V 혹은 230V, 주파수는 50Hz예요. 우리나라가 220V, 60Hz이니 전압은 똑같고 주파수는 조금 다르죠. 주파수 다른 건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쓰시던 제품 그대로 프랑스에서 사용하실 수 있어요.

다만 우리나라와 콘센트 모양이 살짝 다를 수 있어요. 우리나라와 다르게 콘센트 구멍 위에 ~~이 있거든요. 그러니 보르도 여행시에는 꼭 멀티 어댑터를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보르도 여행시에는 유로(€,EUR) 화폐단위를 쓰시게 될 거예요. 요즘은 수수료가 무료인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같은 카드를 많이 쓰시죠. 그래도 비상 상황을 대비해 현금으로 일부 환전해 가시는 걸 추천해요!

사진 출처: unsplash

프랑스 보르도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있어요. 1년 내내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 그리고 비옥한 토양 덕분에 맛이 일품인 보르도 와인이 생산되고 있죠🍷

보르도의 봄은 10도~20도 사이로, 와인 재배 시기에 속해요. 보르도의 여름은 보르도 여행 성수기예요. 평균 기온은 20도~30도를 오가고, 각종 와인 페스티벌이 열리죠. 보르도에 가을이 찾아오면, 보르도 와인 수확이 시작되죠. 가을 보르도 날씨의 평균기온은 10도에서 25도 사이를 오가요. 마지막으로, 보르도의 겨울은 우리나라에 비해 온화한 편이에요. 평균 기온은 2도에서 12도랍니다.

1월 🔺최고 기온: 10도 🔻최저 기온: 3도 ☔️강수일: 12일

2월 🔺최고 기온: 12도 🔻최저 기온: 3도 ☔️강수일: 10일

3월 🔺최고 기온: 14도 🔻최저 기온: 5도 ☔️강수일: 10일

4월 🔺최고 기온: 17도 🔻최저 기온: 7도 ☔️강수일: 10일

5월 🔺최고 기온: 21도 🔻최저 기온: 11도 ☔️강수일: 10일

6월 🔺최고 기온: 24도 🔻최저 기온: 14도 ☔️강수일: 8일

7월 🔺최고 기온: 27도 🔻최저 기온: 15도 ☔️강수일: 6일

8월 🔺최고 기온: 27도 🔻최저 기온: 15도 ☔️강수일: 7일

9월 🔺최고 기온: 24도 🔻최저 기온: 13도 ☔️강수일: 8일

10월 🔺최고 기온: 19도 🔻최저 기온: 10도 ☔️강수일: 9일

11월 🔺최고 기온: 14도 🔻최저 기온: 6도 ☔️강수일: 12일

12월 🔺최고 기온: 11도 🔻최저 기온: 3도 ☔️강수일: 11일

자료 출처: NOAA

사진 출처: unsplash

프랑스 보르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부르스 광장! 부르스 광장은 18세기에 루이 15세의 건축가로 잘 알려진 앙주 자크 가브리엘에 의해 장장 20년 동안 지어졌어요. 왕의 광장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장엄하고 우아한 프랑스 건축 양식을 선보인답니다. 부르스 광장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18세기의 손꼽히는 건축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사진 출처: 보르도 관광청 홈페이지

부르스 광장 맞은편에는 물의 정원이 있어요. 무려 900개 가까이 되는 분사기에서 900개의 분사기가 있어요.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화강암 타일 위에 주기적으로 물이 뿌려져요. 물이 뿌려지고 난 후에는 거울이 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답니다. 물의 정원은 야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니 보르도 여행시에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사진 출처: 보르도 관광청 홈페이지

보르도 생탕드레 대성당은 성인 안드레아에게 헌정된 가톨릭 교회로,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었어요. 보르도 생탕드레 대성당은 1096년 교황 어반 2세에 의해 지어졌어요. 하지만 지금은 13~15세기에 다시 지어진 모습으로 남아 있답니다.

사진 출처: 보르도 관광청 홈페이지

보르도 생탕드레 대성당에 들렀다면, 바로 근처에 있는 페이 베를랑 타워에서 보르도 전망을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페이 벨르랑 타워는 생탕드레 대성당에서 불리된 종탑으로 1440년에 지워졌어요. 종탑의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선 299개의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뷰가 아름답다고 하니 가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사진 출처: 보르도 관광청 홈페이지

보르도 와인, 역시 빠질 수 없겠죠? 보르도 여행을 한다면 보르도 와인 박물관은 꼭 가보셔야 해요. 보르도 와인 박물관은 외관부터 범상치 않은데요. 잔속에 흔들리는 와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을 거예요. 보르도 와인 박물관에선 와인의 역사는 물론이고 와인 시음까지 해 볼 수 있는데요! 와인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보르도 여행할 때 놓쳐서 안 될 포토스팟 중 하나인 피에르 다리! 피에르 다리는 길이 487m, 너비 19m, 그리고 17개의 아치로 구성돼 있어요. 보르도에 최초로 지어진 다리이기 때문에 더 특별하죠. 피에르 다리는 야경이 더더욱 예쁘다고 하니 해가 저문 후에 인생샷을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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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콩스 광장은 총면적 12km2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넓이의 광장이에요. 광장 서쪽엔 프랑스 혁명 때 희생됐던 지롱드 단원을 기리는 지롱드 기념비까지 만나보실 수 있어요.

사진 출처: 보르도 관광청 홈페이지

그랑 테아트르는 18세기 유럽 건축을 대표하는 극장으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어요. 그랑 테아트르는 1773년 착공하여 1780년에 완공되었어요. 개관한 이후에는 많은 프랑스와 유럽 극장의 모델이 되었을 정도라고 하네요. ‘빛과 예술의 신전’이라고도 불리는 그랑 테아트르는 화려환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웅장해요. 극장 내부는 푸른색과 황금색으로 뒤덮여 있으며, 천장에 그려진 그림도 위대하답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보르도 여행을 한다면 보르도 와이너리 투어도 빠질 수 없죠! 와이너리란 와인을 생산하는 건물, 와인 회사 등의 와인 생산에 관여한느 사업이에요. 보르도는 세계 최대의 와인 수출지인만큼 수많은 와이너리가 있어요. 그래서 보르도 와이너리 투어도 여러분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거예요.

보르도 와이너리 투어를 하시게 되면 포도 농장인 샤토,공장 등을 둘러보면서 보르도 와인 제조 과정, 와인의 역사와 특징 등에 대해 배우실 수 있어요. 게다가 보르도 와인 등급이 높은 고퀄리티 와인 시음까지! 특별한 체험을 원하신다면 프라이빗 보르도 와이너리 투어나 테마가 있는 투어를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보르도 시내에 위치해 있어 주요 관광명소와 보르도 맛집과의 접근성이 좋은 호텔 3군데를 추천해 드릴게요.

📍 위치: 17 Allée de Rio, 33800 보르도, 프랑스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 위치: 153 Rue Georges Bonnac, 33000 보르도, 프랑스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위치: 28-30 Rue de Tauzia, 33800 보르도, 프랑스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지금까지 보르도 여행 기초정보부터 보르도 시내 가볼만한 곳, 그리고 보르도 호텔 추천 리스트까지 살펴 봤는데요. 즐거운 보르도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