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경 가볼만한 곳 BEST 7부터 경주 한옥 숙소 추천까지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경주! 경주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어둠이 찾아오면 더욱 빛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주 야경 명소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KTX 타고 경주 야경보러 떠나 볼까요? 서울역을 기준으로 신경주역까지 약 2시간이면 갈 수 있어요. 기차 요금은 성인 일반석 기준으로 49,300원이에요. KTX를 타면 경주까지 금방이니 주말이나 연휴 기간에 1박 2일 혹은 2박 3일 국내 여행 떠나기 좋죠.

경주 KTX 티켓은 트립닷컴에서 최저가로 구매해 보세요! 트립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개념인 ‘트립코인’을 사용하면 할인된 가격보다도 훨씬 더 저렴하게 기차표를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트립코인’은 매달 진행되는 트립닷컴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통해 쉽게 모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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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 운영시간: 09:00 ~ 22:00

💵 입장료: 무료

사진 출처: unsplash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주의 랜드마크 첨성대! 경주 야경투어를 첨성대에서 시작해 보세요. 첨성대는 신라 시대의 천문 관측대로 약 9m의 술병 모양처럼 생겼어요. 첨성대 한가운데에는 네모난 구멍이 나있는데, 과거 신라인들이 사다리를 타고 창 안으로 들어간 후, 또다시 사다리를 이용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측했다고 해요.

첨성대는 사진으로 봤을 땐 그 크기가 짐작이 안 가지만, 실제로 마주하게 되면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실 수 있어요. 첨성대에 밤이 찾아오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더해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요. 첨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경주 야경 사진까지 건질 수 있답니다.

첨성대 주변으로 조경이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손 꼭 붙잡고 경주 야경을 감상하며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위치: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 운영시간: 09:00 ~ 22:00 (입장 마감 21:30)

💵 입장료:

어른: 3,000원

어린이 (7세 ~ 12세): 1,000원

사진 출처: unsplash

경주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한 동궁과 월지!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였어요. 신라 시대 당시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동시에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혹은 손님을 맞이할 때 연회를 여는 장소로 쓰였답니다.

동궁과 월지는 원래는 안압지로 불렸어요. 신라가 멸망한 후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와 안압지로 불렸다고 해요. 경주 야경 안압지는 2011년에 경주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으로 변경됐어요.

동궁과 월지 점등시간을 일몬시간에 맞춰 시작되고 23시까지 유지돼요.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궁과 월지는 연못에 비치는 모습이 데칼코마니를 만들어 내며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요. 누각과 연못, 숲이 어우러진 모습과 반영이 잊을 수 없는 멋진 풍경을 선사할 거예요. 그러니 경주 야경명소에서 동궁과 월지는 꼭 방문해 보세요~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274

🕒 운영시간: 09:00 ~ 22:00

💵 입장료: 무료

사진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월정교는 신라 시대에 지어진 다리로, 조선시대에 유실되어 없어졌다가 지난 2018년 복원된 후에 새로운 경주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어요. 월정교는 길이 66m, 폭 13m, 높이 6m로,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은은한 빛이 다리를 감싸요. 월정교 점등시간은 동굴과 월지 점등시간과 똑같이 일몰 타임에 맞춰 시작되며 23시까지 유지됩니다.

월정교에 방문하셨다면 목조교량 내부를 관람해 보세요. 월정교는 멀리서 봤을 때 그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답니다. 내부 관람 이후엔 대로변이나 교촌마을 방면에서 월정교를 감상해 보세요. 특히 징검다리 한가운데에서 바라보는 월정교가 아름답다고 해요. 월정교 야경을 보고 있자면 마치 신라 시대로 돌아가 시간 여행을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눈에 충분히 경주 야경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카메라에도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해 보세요.

월정교 근처에는 교촌마을이 있는데요. 시간이 되신다면 경주 야경코스로 교촌마을까지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경주시 노동동 261

🕒 운영시간: 일몰 후 ~ 22:00

💵 입장료: 무료

사진 출처: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

단일 고분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높이 22m 봉황대! 비탈면에 자라는 고목들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며, 밤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경주 야경 명소라서 인생샷 건지기도 쉽답니다.

봉황대에서 야경을 즐긴 후 빛으로 수놓아진 문화의 거리 ‘봉황로’까지 산책해 보세요! 봉황로 문화의 거리는 ‘천년의 미소, 천년의 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조명 장식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위치: 경북 경주시 황성동 982-1

🕒 운영시간: 일몰 후 ~ 22:00

💵 입장료: 무료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빛누리 정원은 새롭게 떠오르는 경주 야경 명소로, 지난 2020년에 개장했어요. 빛누리 정원은 장미와 수국을 형상화한 2만 6천여개 LED 조명과 연꽃 조형물로 꾸며져 있어요.

빛누리 정원의 점등은 일몰 시간에 맞춰 시작돼요. 밤이 되면 대중가요, 국악, 가곡, 클래식 등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와 음악과 함께 경주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음악에 맞춰 LED 조명이 천천히 바뀌기 때문에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요.

빛누리 정원 뒷편에는 신라시대 건축 방법을 고증해 재현한 상우저어 누각과 연못도 있어요. 시간이 되신다면 함께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위치: 경북 경주시 동부동

🕒 운영시간: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사진 출처: unsplash

경주 읍성은 동궁과 월지, 월정교에 비해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경주 야경 가볼만한 곳이에요. 경주 읍성은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행정, 생활, 군사 기능이 모여있던 경주의 중심지였는데요. 이곳엔 원래 거대한 성이 있었지만, 현재는 전부 소실되고 동문인 향일문만 복원된 상황이에요.

어둠이 찾아오면 향일문에 조명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정취의 야경을 선사한답니다. 경주 읍성 성곽을 따라 밤산책을 즐겨 보세요. 아직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아니라서 여유롭게 경주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위치: 경주시 남산1길 17

🕒 운영시간: 일몰 후 ~ 22:00

💵 입장료: 무료

사진 출처: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

서출지도 아는 사람만 안다는 숨은 경주 야경 명소인데요. 서출지는 까마귀가 신라 소지왕의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연못이에요. 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고 여름에는 연꽃이 피어나 수려한 풍광을 뽐내요.

연못 한가운데에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정자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아요. 낮에 봐도 아름다운 서출지이지만 밤에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연못 주위로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고즈넉한 경주 야경을 감상했다면 전통 한옥에서 하루를 마무리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지굼부터 경주 한옥 숙소 BEST 3를 소개해 드릴게요. 한옥 펜션에서 특별한 숙박 경험을 해보세요!

Wiyeonjae Hanok Stay

📍 위치: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95-6, 38164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사진 출처: 트립닷컴

경주 야경 명소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위연재 한옥스테이! 이곳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 월정교가 있어 늦은 밤에 경주 야경을 감상하고 편하게 걸어서 복귀하기 좋은 숙소죠. 황리단길까지도 걸어다닐 수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답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위연재에는 객실이 4개만 있어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머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방음도 훌륭한 편이라서 ‘쉼’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곳이에요.

위연재는 객실마다 온돌과 난방이 되고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토스트, 샌드위치, 커피 등 조식이 무료로 제공돼서 아침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실투숙객 후기를 살펴보면 굉장히 맛있고 푸짐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고 해요.

접근성, 깔끔한 객실, 예쁜 한옥 외관, 무료 조식, 친절한 서비스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한옥 펜션 위연재! 여러분의 위시 리스트에 포함시켜 보세요!

Gyeongju N Hanok Pension

📍 위치: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동 391, 38064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1:00

사진 출처: 트립닷컴

경주엔한옥펜션은 역사 지구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도보로 1분이면 경주국립공원, 12분이면 경주태종무열왕릉에 갈 수 있어요. 다만 황리단길이나 동궁과 월지, 첨성대와는 거리가 있어서 자차가 있으신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만한 경주 한옥 펜션이에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경주엔한옥펜션은 다양한 구조의 객실이 있어 연인부터 가족, 친구 단위까지 전부 수용 가능해요. 야외 풀장이 있어 5월부터 10월까지는 마음껏 물놀이도 즐겨보실 수 있답니다. 또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바베큐 파티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Gyeongju Hwangnamkwan Hanok Hotel

📍 위치: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38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사진 출처: 트립닷컴

황리단길과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경주 황남관한옥호텔! 넓은 안뜰 마당을 갖추고 있는 이 호텔은 기품 넘치는 한옥의 멋이 느껴져요. 객실은 할머니댁에 온 것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온돌로 되어 있어요.

사진 출처: 트립닷컴

경주 황남관한옥호텔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잉어 먹이 주기 체험 등이 가능해요. 또 투숙객은 한복체험관에서 무료로 한복을 입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 경주 숙소는 2층에서 바라보는 뷰가 아주 멋지답니다. 예쁜 한복 입고 한옥 호텔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지금까지 경주 야경 가볼만한 곳 BEST 7부터 경주 야경 구경한 후에 지내기 좋은 경주 한옥 숙소 BEST 3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고즈넉한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신비로운 경주 야경은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데요. 첨성대의 신비로움, 동궁과 월지의 수려한 반영, 월정교의 동화 같은 풍경, 빛누리 정원의 환상적인 조명까지! 각 경주 야경 명소마다 다른 매력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거예요~

밤하늘 아래 빛나는 경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