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한 이탈리아 남부 항구 도시, 바리 여행에 관한 모든 것!

낭만 가득한 이탈리아 남부 항구 도시, 바리. 바리 여행 기본정보부터 바리 가볼만한 곳, 바리 맛집과 바리 숙소까지 전부 알아봐요!

사진 출처: 이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사진 출처: unsplash

이탈리아의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매력적인 소도시 바리!🇮🇹 바리는 이탈리아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풀리아의 주도예이며, 아드리아 해와 맞닿아 있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랍니다. 바리는 이탈리아 남부에서 나폴리에 이어 두 번째로 중요한 경제 중심지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어요. 평온하고 여유로운 마을이다 보니 이탈리아 현지인과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탈리아 바리 여행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봐요!😉

사진 출처: 이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 언어: 이탈리아어

🕛 시차: 한국이 8시간 빠름 (써머타임 적용시 한국이 9시간 빠름)

💷 화폐단위: 유로(EUR, €)

🌐 비자: 관광 목적 무비자 90일 체류 가능

⚡️ 전압: 230V, 50Hz

사진 출처: unsplash

2024년 1월 기준, 안타깝게도 이탈리아 바리까지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어요. 그대신 경유편을 이용하거나 이탈리아 다른 도시에서 기차, 버스, 비행기를 타고 바리로 이동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바리 카롤워틸랴 공항까지 가는 터키항공은 이스탄불에서 2시간 정도 경유해요. 총 비행시간은 16시간 15분으로, 이탈리아 바리로 가는 경유 항공편 중에서 가장 비행시간이 짧아요.

로마, 밀라노, 베니스 등 다른 이탈리아 도시에서 이탈리아 여행을 충분히 즐기다가 기차, 버스, 혹은 비행기를 타고 바리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탈리아 한 도시에서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 바리에 잠깐 들려도 좋고요! 하루 이틀 정도 있어도 충분히 바리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잠깐 쉬었다 가는 코스로도 추천해요.

1월 🔺최고 기온: 13도 🔻최저 기온: 5도

2월 🔺최고 기온: 13도 🔻최저 기온: 5도

3월 🔺최고 기온: 15도 🔻최저 기온: 6도

4월 🔺최고 기온: 19도 🔻최저 기온: 9도

5월 🔺최고 기온: 23도 🔻최저 기온: 13도

6월 🔺최고 기온: 27도 🔻최저 기온: 17도

7월 🔺최고 기온: 30도 🔻최저 기온: 20도

8월 🔺최고 기온: 30도 🔻최저 기온: 20도

9월 🔺최고 기온: 26도 🔻최저 기온: 16도

10월 🔺최고 기온: 22도 🔻최저 기온: 13도

11월 🔺최고 기온: 17도 🔻최저 기온: 9도

12월 🔺최고 기온: 14도 🔻최저 기온: 6도

자료 출처: NOAA

사진 출처: 이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바리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동화 같은 마을 알베로벨로! 이 마을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됐어요. 알베로베로가 특별한 이유는 ‘트룰로’라고 불리는 원뿔 모양의 지붕이 옹기종기 모여 있기 때문이에요. 알베로벨로는 만화 ‘스머프’ 마을을 연상케 하는데요. 실제로 이 특유의 집 모양이 ‘스머프’에 영감을 줬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이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약 15세기 경 이탈리아 나폴리 왕국에선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이 지붕의 숫자였다고 해요. 그래서 당시 이곳에 거주하던 사람들은 누군가 세금을 부과하러 오면 지붕을 빠르게 부수고, 나중에 다시 쉽게 짓기 위해 원뿔 모양의 석회암으로 지붕을 만드는 건축 방법을 택했다고 해요🛖

사진 출처: 이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웃픈 사연이 있는 트룰로는 지금까지도 약 1,500개 이상이 남아 잘 보존되고 있어요. 심지어 아직까지도 사람이 살고 있는 트룰로도 있고, 호텔이나 상점으로 사용되고 있는 트룰로도 있답니다. 만약 내부를 관람하고 싶다면 상점에 들어가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트룰로 지붕마다 조금씩 다른 점을 찾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인데요. 지붕 끝 모양은 건물을 지은 건축가를 상징하고, 지붕에 그려진 그림은 집주인의 직업이나 별자리를 상징한다고 해요. 바리 여행시에 알베로벨로 거리를 거닐면서 틀린 그림 찾기를 하듯 미세한 차이점을 발견해 보시길 바라요☺️

사진 출처: 이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폴리냐노 아 마레는 해안 절벽과 아름다운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바다 마을이에요.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와 접해 있으며, 이탈리아 현지인과 유럽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바리 여행 명소랍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해안 절벽에서 프리다이빙을 즐긴다고 해요. 아직 한국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슬슬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있으니 바리 여행시에 꼭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이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맑고 깨끗해서 거의 투명하다 싶은 바다 빛깔과 해안 절벽 위에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폴리냐노 아 마레의 매력인데요. 특히 두 절벽 사이에 움푹 들어가 있는 해변인 라마 모나칠레 해변이 가장 사랑 받는 바리 여행 명소예💙

평온하고 여유로움이 가득한 마을이기 때문에 진정한 휴양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적합한 바리 여행지가 아닐까 싶네요!

사진 출처: 채널S '다시갈지도'

바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곳, 바로 바리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지는 성 니콜라스 바실리 대성당이랍니다. 성 니콜라스 바실리카 대성당은 1087년에 지어졌어요. 여기서 ‘바실리카’는 일반 성당보다 더 격이 높은 성당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채널S '다시갈지도'

이 성당에 ‘바실리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산타클로스의 실제 모델이라고 여겨지는 성 니콜라스의 유해와 유물이 잠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사진 출처: 채널S '다시갈지도'

별도의 입장 요금 없이 무료로 방문할 수 있으니 외관말고 내부까지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결혼식이 열리는 모습을 목격하실 수도 있어요! 성 니콜라스 바실리카 대성당에는 종종 바리 시민들의 결혼식이 열리기 때문이죠. 1087년 이후로 지금까지 천 년 이상 바리 사람들의 안식처로 남아 있는 성 니콜라스 바실리카 대성당, 바리 여행 중에 안 가볼 수 없겠죠?

사진 출처: 이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바리 여행을 하면서 바리 구시가지 곳곳을 구경해 보세요. 올드 타운 골목 여기저기를 누비다 보면 나도 몰랐던 소도시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바리 올드타운에선 무료로 진행되는 워킹 투어도 있고, 유료인 인력거 투어도 있어요. 바리 여행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투어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사진 출처: unsplash

바리 올드타운에는 맛집도 많아요!🍴 구경하다가 배고파질 때쯤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바리 여행의 재미를 제대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바리 올드 타운에는 13세기 로마네스크 성당인 산 사비노 대성당도 있으니 함께 들러 보시면 좋을 거예요!

사진 출처: unsplash

‘파스타의 나라’인 이탈리아답게 바리에는 파스타 거리가 있어요🍝 바리 파스타 거리에선 다채로운 모양과 색감의 100% 수제 파스타 면을 만나볼 수 있어요. 심지어 파스타 만드는 장면도 직접 볼 수 있답니다. 바리에선 특히 귀 모양을 닮은 파스타인 ‘오레키에테 파스타’가 유명한데요👂

귀를 뜻하는 ‘오레키에’와 작다라는 의미인 ‘에토’가 합해져 ‘작은 귀’라는 명칭을 가진 오레키에테 파스타가 탄생했어요. 큰 사이즈는 오레키오니오 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파스타 거리에선 맛있는 파스타 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요. 바리 여행시에 취식이 가능한 숙소에 묶으시는 분들은 오레키에테 파스타 면와 시판용 소스를 사서 파스타를 요리해서 먹어도 좋을듯 싶네요!😊

사진 출처: 채널S '다시갈지도'

항구도시인 바리의 특별한 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문어가 들어간 버거를 팔고 있는 마스트로 씨치오입니다!🐙 마스트로 씨치오에선 문어와 부라타 치즈, 그리고 야채가 들어간 푸짐한 버거를 먹어봐야 해요. 다소 생소한 조합이긴 하지만 맛은 일품이라고 소문나서 늘 사람들로 붐비는 바리 맛집이라고 해요. 얼마 전에 채널S ‘다시갈지도’라는 여행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어요.

사진 출처: 채널S '다시갈지도'

마스트로 씨치오에선 세트 기준 약 18,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문어가 들어가서 질기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해서 베어먹기 쉽다고 합니다. 재료가 듬뿍듬뿍 담겨 있어 비주얼부터 남다른 문어버거! 바리 여행시에 꼭 먹어 봐야겠죠?

사진 출처: 그루타 팔레체세 레스토랑 홈페이지

폴리냐노 아 마레에 있는 그루타 팔라체세 레스토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10대 레스토랑으로 꼽혀요. 해안 절벽 동굴 레스토랑으로, 아드리아 해가 펼쳐진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무려 1700년대부터 파티 장소로 활용됐다고 해요🍽️

사진 출처: 그루타 팔레체세 레스토랑 홈페이지

미슐랭 맛집이다 보니 예약은 필수! 다만 5월부터 11월 초까지만 운영하니 참고해 주세요! 그루타 팔라체세 레스토랑은 명성이 자자하다 보니 아무래도 가격이 높은 편인데요. 가장 비싼 코스 요리가 70만원에 달하고, 가장 저렴한 코스가 30만원에 가까워요. 그래도 바리 여행하면서 식사 한끼 정도는 맛과 뷰 모두 인정받은 그루타 팔라체세 레스토랑에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실방문객의 후기가 정말 좋으니 후회는 없으실 거예요~

사진 출처: unsplash

바리 여행을 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포카치아! 바리에는 유명한 포카치아 맛집이 있는데요. 베이커리 산타 리타라고 불리는 맛집이랍니다. 포카치아는 피자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빵 종류예요. 구글맵 평점도 4.8이기 때문에 믿고 믿고 방문하셔도 되는 바리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위치: Via G. Petroni, 15, 70124 바리, 아풀리아, 이탈리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위치: Via Don Luigi Guanella, 15, 70124 바리, 아풀리아, 이탈리아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위치: Lungomare Nazario Sauro, 7, 70121 바리, 아풀리아, 이탈리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0:00

지금까지 바리 여행에 관한 정보를 알아봤는데요. 이탈리아 남부 여행의 묘미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바리를 뺴놓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모두 즐거운 바리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