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뢰관 사진

호뢰관(후라오관)은 싱양시 북서부의 쓰수이진에 위치하며, 서주나라의 목왕이 이곳에서 호랑이를 길러 호뢰관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진나라 시기에 이곳에 관을 세우고, 한나라에는 현을 세웠으며 그 이후 봉건 왕조까지 이곳에서 방어진을 쳤습니다. 호뢰관의 남쪽은 숭악이, 북쪽에는 황하가 있으며, 산기슭이 교차하면서 천연 요새의 모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일부당관, 만부막개(한 사람이 관문을 지키면 만 명이라도 공략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세가 험준하여, 역대 장군들은 이곳을 반드시 차지해야 하는 요지로 여겼습니다. 특히 삼영전 여포로 인해 더 명성을 떨치게 됐습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군사사건이 이곳에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