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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k75451

다낭에서 하노이로 비행기를 타고 넘어왔다. 슬리핑 버스가 있었지만 체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하노이는 역시 수도라 그런지 공항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공항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려고 터미널을 찾는데 어딘지 몰라 살짝 헤멨다. 86번을 타고 갔는데 새로 생긴 버스라 시설이 매우 좋았고 기사 아저씨가 내릴 곳에서 알려주기도 하고 너무 친절했다. 빠르게 짐을 두고 시내로 나왔고 쇼핑도 하고 하롱베이로 가는 투어도 예약하고 수상인형극 예매 등 어제와 다낭에서와는 다르게 할 일이 많았다. 다낭과는 온도 차이가 커서, 춥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호안끼엠 호수 등은 내 마음을 여유롭게 하기 충분했다. 백화점의 가장 높은 층엔 K-마트도 있었고, 하노이에 오면 꼭 가고 싶었던 호이안 수용소를 방문했다. 성인 한 명에 5만 동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올 수 있는데 여행책에 나와있는 금액보다 조금 올랐다. 유럽에서 나치 수용소 등을 많이 보았지만 베트남 역사에 관심이 생길 때 쯤이라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작성일: 2019년10월23일
길리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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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호안끼엠 호

4.5/5리뷰 969개 | 호수
하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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