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한창 시작되고 더위가 밀려오는 6월말 세종대학교 동아리 사람들과 인천 을왕리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처음가보는 인천,그리고 서해바다라서 굉장히 들뜨고 설레었다. 지하철,버스 등등 굉장히 힘들게 도착한 을왕리는 올때의 힘듦을 싹사라지게 하는 엄청난 뷰를 보여주었다. 숙소에 짐을풀고 바로 을왕리 해변으로 달려가 만져본 그 모래 촉감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ㅎㅎ 서해바다는 바닷물이 굉장히 짜고 갯벌도 굉장히 많았다. 사람들과 튜브로 타고 물놀이도 하니 배가 고팠다. 해변에서 먹는 라면과 화채는 배고픔을 싹 달래주기에 적합했다. 신나게 놀고 피로한몸을 해변에파묻혀 일광욕이라는 명목으로 누우니 한학기동안 고생한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다. 저녁에는 을왕리 해변에서 폭죽놀이를 하며 하루를 잘 마무리 하였다. 인천의 서쪽끝에있는 을왕리 꼭 한번 다녀오는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