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챙겨먹고 오늘은 경포대로 나갔다. 점심쯤 나갔더니 경포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서 놀고 있었다. 우리도 빨리 자리를 잡고 짐을 풀고 썬크림을 바르고 튜브를 하나 빌려 바다로 나갔다. 바닷물이 차가울까 걱정을 했는데 30도가 넘는 한여름의 날씨여서 오히려 그늘에 있는 것 보다 바다에서 노는게 더 시원하게 느껴졌다. 바다에서 놀고 오후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강릉에서 유명한 테레로사 커피공장 본점! 분점을 갔다온적 있어서 더더욱 본점을 가보고 싶었는데 기대하고 상상했던것보다 더 크고 잘 꾸며놔서 역시 잘왔다 싶었다. 공장을 개조해 놓은 곳이라 크기도 상당하지만 사람들도 많아서 조금은 정신 없긴했지만 강릉에 온다면 테레로사 커피공장 본점에 들려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