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현지인 주말 산책하기 좋은 짱띠엔 백화점
주말이면 대부분 하노이 연인, 친구, 가족들로 붐비는 호안끼엠 호수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하노이에서 한 나절의 여유가 있다면 꼭 이곳에 잠시 들러 하노이안들의 일상을 함께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주말이면, 호안끼엠 주변을 막아 차없는 거리로 만드는 데요. 하노이는 사실 걷기에 좋은 곳이 아닙니다.
인도에 노점상, 오토바이가 점유하고 있어서 걷다보면 어느새 차도로 들어가거나 길이 끊어져버리기 일쑤지요.
그래서인지, 베트남에서 만난 친구들은 모두 주말에 호안끼엠에 가서 산책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일단 짱띠엔(TRANG TIEN) 백화점으로 그랩 목적지를 잡고 와서 내리면, 바로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4시가 넘어서 부터는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붐비기 때문에 백화점 근처까지 차가 못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기사가 내려서 걸어가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하노이는 어린이들이 뛰어놀 공간도 집 주변에 변변치 않은데, 이곳은 아이들 천국입니다.
오토바이나 차가 없으니 자녀들과 나들이 하기에도 안전하지요^^
호안끼엠은 한자로 '환검'인데, 거북이가 검을 물고 돌아왔다는 전설이 있어요. 그래서 거북이를 위한 사당도 있지요.
한국의 명동 같은 곳이라 근처 올드쿼터 쪽에는 호텔이나 유명 레스토랑도 많아 원래는 외국인들도 엄청 많지요.
아래 사진은 탕롱 수상인형극 공연장 입구에요. 예전엔 허름 그자체였는 데 깔끔하게 리모델링 했네요.
제가 예전에 봤을 때는 상당히 지루해서... 돈 주고 보기엔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내용도 좀 업그레이드 되었기를^^
원래는 4층 CHA CA(가물치 튀김) 레스토랑을 가려고 했다가 자리가 없어서 2층 1930비스트로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식은 쏘쏘^^ 생맥주도 없네요 ㅎㅎ 그냥 구운 닭 요리는 먹을 만 했어요.
오로지 전망 좋은 곳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콩카페. 코코넛 커피가 유명한데, 제게는 달아서 어느새 안 먹게 되더라구요^^
하노이에서 이렇게 공기 좋은 날씨가 흔치 않은데, 시야가 참 좋은 날이었어요.
생각보다 공연을 많이 합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 건물을 자세히 보시면 2층에 제가 먹은 비스트로가 보이네요^^
천천히 구경하면서 산책하다가 더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근처 항부엄 맥주거리로 가서 한 잔 더 해도 되구요.
그냥 길 따라 호수를 한 바퀴 돌면 다시 짱 띠엔 백화점이 나오는데, 밤 12시 전에는 계속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길을 따라 약 5~10분을 더 걸어나가면 좀 한적한 곳이 나오는 데 거기서 택시나 차를 불러 귀가하면 끝^^
호안끼엠호수를 오늘아침에 조깅을했지요그닥 시간도 많이안걸리고 사원도보고 신선한공기도마시고걷다발견한 신한은행ㅋ 어찌나 반갑던지 백화점인지 도있고 우리나라 동상같은것도있고 사람들이 기도하고 복을 비는것이 많은것같네요
작지만 방문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사원이 있는 아름다운 호수.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섬에 있는 작은 탑은 독특합니다. 붉은 다리를 건너 사원을 방문하고 해안이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호수 주변을 걷는 것은 매우 즐겁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호수, 거대하고 걷기에 정말 좋습니다 (너무 피곤하지만 볼 가치가 있습니다)
하노이를 찾는 괸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가보아야 하는 하노이 명소다. 하노이 올드타운 속에 있으며 전설의 거북이 이야기가 있는 호수로 베트남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장소다. 젊은이는 물론이고 중장년의 기품있는 분들이 즐겨 산책힌다.
올드쿼터의 중심이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또 가고싶네요
아무래도 중심지이다 보니 한번쯤은 들리게 되는 호수입니다. 날씨가 더웠지만 조깅하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