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온다면 호핑투어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호핑투어를 돌고래 왓칭부터 시작하고 싶다면 해가 뜨지 않는 이른 새벽 6시부터 나가야 한다. 평균적으로 끝나는 시간은 2시 정도지만, 스쿠버다이빙도 같이 했더니, 돌아오니까 4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잠은 덜 깼으나 아침부터 하늘도 너무 예쁘고 바다도 예쁘고 기분이 좋았다. 일찍 일어나지 못하시는 분들은 8시 쯤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세부, 보홀, 필리핀 북부에서 호핑투어를 모두 해 봤지만, 보홀의 호핑투어가 최고였던 것 같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세부의 페리 터미널에서 오션젯을 타고 보홀에서의 1박 2일도 정말 추천하는 일정이다. 돌고래 왓칭을 하게 된다면 정말 배가 고픈데 대다수의 많은 업체에서 샌드위치랑 음료수를 준다. 점심도 현지식으로 바베큐 꼬치와 함께 주는 것 같다. 아침이나 점심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