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전통시장 및 뜨갈랄랑 가는법 발리 여행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에서 우붓을 다녀왔습니다. 숙소가 꾸따에 있는 관계로 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요 Perama Tour & Travel이라는 곳을 발견해서 사전 예약 없이 바로 현장에서 표를 사서 버스를 탔습니다 왕복 티켓으로 끊을 경우 할인이 되어 10만 루피아에 표를 살 수 있어요 저는 갈 때는 아침 7시 돌아올 때에는 저녁 6시로 했어요 꾸따에서 우붓으로 왔다 갔다는 버스 시간표인데요 편도만 끊으면 6만 루피아이지만 왕복으로 하면 10만 루피아에 살 수 있어요 perama tour 내부에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장식이 되어 있어요 7시 버스인데 아침에 조금 늦게 준비해서 7시 정각에 도착했어요 7시에 부랴부랴 기본사항 이름과 사인을 한 후 돈을 지불해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7시 정각 출발인데 저희를 기다려주더라고요 그래서 7시 5분 정도에 출발! 왕복으로 끊어서 인당 20,000루피아가 할인되었습니다 즉 인당 100,000루피아로 꾸따에서 우붓을 왕복으로 다녀왔다는 말씀! 꾸따에서 우붓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 먼저 걸어서 우붓 전통 예술 시장을 방문했어요 시장 구경하면서 라틴 백이나 각종 수공예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꽤 넓어서 시장 구경하면 시간 잘 가더라고요 하지만 단점은 너무 덥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스타벅스에 가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건물 뒤편에 사라스바티 사원이 있어서 경관이 엄청나게 멋있어요 바로 인도네시아에만 있는 시그니처 메뉴!! 4가지 종류가 있는데 29,000루피아로 한국 돈으로 2천 원대에서 살 수 있어요 맛은.. 와.. 저는 커피를 안 좋아하는데 이런 저도 좋아할 맛이에요 커피는 아니고 밀크셰이크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 정말 너무 맛있어서 눙물..이런 경관을 보면서 야외 의자에 앉아 맛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마시면 와... 미쳤다 오졌다니.. 시원하게 더운 날씨를 피해 스벅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낸 후 고젝을 타고 뜨갈랄랑에 갔어요 이곳이 바로 뜨갈랄랑입니다. 엽서나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 와서 보니까 장관이더라고요 서양인들이 특히 많았어요 발리 스윙을 하러 갈까 여기 올까 고민했는데 여기 오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따로 입장료 없고 통행료는 중간에 노란 조끼 입은 사람들이 뭐 돈 내라고 하는데 무시하거나 사람들 지나갈 때 무리에 껴서 같이 지나가면 돼요 돈 낼 필요 없습니다. 꾸따에서 우붓가는 셔틀버스부터 우붓에서 뜨갈랄랑 들어가는 방법까지 알차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