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뉴질랜드가 돈을 오래 모아야 갈 수 있을 정도로 비싸다고들 하는데 직접 남섬 7일 6박을 다녀와서 정산해보니, 비싼 건 사실이지만
“사람들은 뉴질랜드가 돈을 오래 모아야 갈 수 있을 정도로 비싸다고들 한다 🇳🇿
직접 남섬 7일 6박을 다녀왔다
정산해보니, 비싼 건 정말 비싸지만 생각만큼 터무니없지는 않았다 💸
먼저 밝히자면:돈을 어디에 썼나
쇼핑 제외, 1인당 약 1만8천 위안으로 다녀올 수 있다(항공권·비자·렌터카·숙박·액티비티 포함)
비수기 출발이면 1만5천 위안으로도 가능
왕복 항공권은 미리 눈여겨보면 5천 위안 초반에 잡을 수 있다
렌터카를 4명이 나누면 1인당 1천 위안 조금 넘음
숙소는 민박이나 Motel 선택, 예산에 따라 조절
진짜 비싼 건 유료 액티비티와 항공·숙박
산과 강, 호수와 바다, 모두 무료다 🏔️
7일 어떻게 움직여야 손해가 아닐까
Day1 크라이스트처치 도착
렌터카 픽업, 식물원 산책으로 시차 적응, 일정 너무 빡빡하게 잡지 말기
Day2 크라이스트처치→테카포 호수
차로 3시간, 오후에 굿 셰퍼드 교회 도착
밤에 고개 들면 맨눈으로 은하수, 다크 스카이 보호구역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Day3 테카포→마운트쿡
차로 1시간, 후커 밸리 트랙 왕복 3시간, 난이도 없음
빙하호 앞까지 걸어가면 설산이 손에 닿을 듯 가깝다
Day4 마운트쿡→푸카키 호수→와나카
푸카키 호수는 테카포보다 더 우유빛 티파니 블루, 주차만 해도 사진이 된다
와나카에서 그 외로운 나무를 보면 잠시 서 있기만 해도 이해된다
Day5 와나카→퀸스타운
차로 1시간이면 퀸스타운, 스카이라인 곤돌라 타고 산으로
일몰 때 와카티푸 호수가 온통 오렌지 바다가 되고, 전동 스쿠터가 엄청 스트레스 해소된다
Day6 퀸스타운→글레노키
반지의 제왕 촬영지, 파라다이스 로드와 일곱 그루의 나무
말 타고 영화 속 장면 속으로 들어가고, 오후에는 스카이다이빙이나 피오르 투어
Day7 퀸스타운에서 렌터카 반납 후 비행기로 귀국
음식 얘기, 간단히 말하면
퀸스타운 Fergburger의 사슴고기 버거는 얼굴보다 크고, 육즙이 흘러 손이 젖을 정도
푸카키 연어 농장의 연어는 크리미한 향이 나고 전혀 비리지 않음
Patagonia의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우유 맛이 진해 숟가락을 핥고 싶어짐
마트 식재료가 좋아서, Motel은 기본적으로 주방이 있고 직접 해 먹으면 비용을 절반 이상 절약 가능 🍔
진심으로 몇 가지 팁
비자는 최소 한 달 전에 신청하세요, 미루지 말기
입국 신고에 대해 안일하게 굴지 말 것, 과일·육류는 절대 반입 금지, 벌금은 400뉴질랜드달러부터
오른쪽 핸들·좌측 주행, 로터리에서는 우측에 양보, 남섬은 산길이 많으니 초보자는 천천히 운전
자외선 차단제 SPF50+ 챙기고, 방풍·방한 재킷 항상 지참, 하루에 사계절이라는 말은 농담 아님
별 보기는 보름달을 피하자, 봄에는 루핀꽃, 가을에는 단풍이 사진 잘 나옴
샌드플라이 시즌엔 방충제 꼭 챙기기 🦟
뉴질랜드가 비싼 건 항공권과 액티비티 때문
하지만 설산, 호수, 별하늘, 초원
모두 공짜 🌌
한 번 돈을 모아 한 번 떠나보길
다녀오면, 값어치가 있었다고 느낄 것이다”@JetsetterJourney! · 17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