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터우는 청산곶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춘추시대에는 "차오우(趙吾)"라고 불렸습니다. "하늘의 끝", "중국의 희망봉"으로도 불립니다. 청산터우 풍경구는 산둥성 룽청시에서 북동쪽으로 50km 떨어진 산둥반도 동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청산터우는 동쪽으로 황해, 남쪽으로 룽청만, 그리고 북쪽으로 16km 떨어진 바다에 자리 잡은 하이루다오와 마주 보고 있습니다. 수많은 암초와 격렬한 해류가 독특한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청산터우는 남북 해상 교통의 요충지이자 인기 있는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전략적 군사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항해 안전을 위해 오래전부터 종루, 등대, 무적호와 같은 항해 랜드마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쪽으로 굽이굽이 솟은 장엄한 청산 산맥과 연결된 청산터우는 험준한 지형과 멋진 경치를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