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포르나 마을에 폭우가 내린 후, 우리는 스피드보트를 타고 카팔라이 섬으로 향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광활한 바다에서 솟아오른 수상 주택들이 바다 위의 궁전처럼 보입니다. 방은 매우 넓고, 바다를 바라보는 베이윈도우가 있습니다. 발코니에서 위아래를 내려다보면 작은 물고기 떼가 빽빽이 모여 있고, 가끔 거북이와 쥐가오리 등이 보입니다. 카팔라이는 산호초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한 다이빙 명소입니다.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구역이 있습니다. 산호는 많지 않고, 물이 깊고, 물고기도 많아요. 주변에 밧줄과 계단이 있어서 비교적 안전합니다. 긴 판자길은 바다에 지어진 50개가 넘는 수상가옥을 연결합니다. 잠시 멈춰서 지켜보면 다양한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습을 항상 볼 수 있고, 우연히 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됩니다. 오후에는 태양이 밝게 빛났고, 저녁에는 해가 지면서 하늘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레스토랑은 규모가 크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다르고 좋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