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리호수 기슭에 위치한 리위안은 장난 정원의 빛나는 진주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월나라의 대신 범립이 월나라를 도와 오나라를 정복한 뒤, 서시와 함께 이곳에서 뱃놀이를 하며 은퇴 생활을 했으며, 이로 인해 이곳 풍경에 약간의 낭만이 더해졌다고 합니다. 정원에는 천단의 복도가 굽이굽이 이어져 있어, 계단을 오를 때마다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사계절정 옆에는 계절마다 꽃이 피어나는데, 각 꽃마다 고유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봄 새벽, 남쪽 강둑에는 분홍빛 복숭아꽃과 푸른 버드나무가 생기로 가득합니다. 맑은 물에 정자와 탑이 비쳤고, 그 사이에 바위 정원과 기암이 흩어져 있어 강남 정원의 정교함과 우아함을 보여줍니다. 그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시적인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