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택호는 타이후호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귀여운 사슴, 꼬리를 활짝 펼친 공작새, 그리고 물 위의 아름다운 백조는 말할 것도 없죠. 미로 같은 갈대 습지를 유람선에 앉아 보거나, 메타세쿼이아 숲 사이로 대나무 뗏목을 저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갈대 미로 보트 타기와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정말 독특하고, 안에 습지 박물관도 있어요. 공원은 정말 넓고 볼거리도 많고 시설도 완벽해요. 다만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워요. 그렇지 않았다면 하루 종일 자전거를 타고 다녔을 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