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동물원에 들어서면 마치 자연을 탐험하는 멋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곳의 배치는 지리적 생태에 따라 구분되어 있어 매우 똑똑합니다. 아시아 열대 우림 지역은 무성한 초목과 안개로 가득 차 있으며, 말레이시아 코끼리와 아시아 코끼리 등의 동물이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호주의 동물 구역에는 독특한 동물들이 가득하며, 캥거루가 뛰어다니고 코알라가 깊이 잠들어 있습니다. 공원 곳곳에서 대중과학 표지판을 볼 수 있으며, 동물의 습관과 생활 환경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이곳으로 데려온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인내심 있게 설명을 해주며, 상호작용을 통해 지식을 전수합니다.
가장 잊을 수 없는 것은 중국 본토에서 온 팬더 한 쌍인 단단과 위안위안을 본 것입니다. 단단과 위안은 잘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대나무를 먹거나 게으르게 굴러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이들의 귀여운 모습은 관광객을 웃게 하고, 대만 해협의 양쪽을 더욱 가깝게 보이게 합니다.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동물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이 동물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그리고 대중 과학 교육에 얼마나 중점을 두고 있는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람차고 따뜻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