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내몽골 대흥안령의 아르산에 가을을 만끽하러 왔습니다. 오전 9시 15분 기차로 아르산시에 도착한 후, 아르산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이틀 동안 아르산에서 후룬베이얼의 만주리까지 가는 셔틀버스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우연히 낮 12시 20분에 백랑봉을 지나는 셔틀버스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티켓 가격은 11위안에 불과했습니다. 백랑봉은 아르산 시내에서 40km 떨어져 있습니다. 제가 찾은 원래 정보는 대중교통이 없고 운전하거나 차를 전세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세 요금은 관광 성수기에는 약 200위안이었고, 국경절 연휴에는 400위안으로 올랐습니다. 여행은 약 50분이 걸렸습니다. 원래 계획은 아르산에 도착한 후 4일째에 차를 전세내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셔틀버스가 도착할 예정이라 여정을 바꿔 백랑봉 풍경구로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길은 가을빛으로 물들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백랑봉 정상에 도착하니 바람이 세차게 불고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후퇴해야 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