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아들(Son of the Earth)은 간쑤성 과저우시 고비 사막에 위치한 거대 조형물로, 칭화대학교 동슈빙 교수가 제작했습니다. 붉은 사암으로 조각된 길이 15미터, 높이 4.3미터의 잠자는 아기는 사막에 누워 있으며, 생명과 자연의 영원한 대화를 상징합니다. 광활한 고비 사막과 어우러진 이 조형물은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자아내며, 일출과 일몰 시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는 그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과저우시에서 20km 떨어진 외딴 지역에 위치하지만,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칭하이-간쑤 대순환로의 문화 체험 장소로 적합합니다. 사막의 예술적 충격을 느껴보고 싶다면 "무한(Boundless)"과 "한무영웅(Hanwu Heroes)"과 같은 주변 조형물들을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