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연휴 때 갔어요. 원래는 지샤산에 가려고 했는데, 인터넷에서 지샤산이 너무 붐비고 길이 걷기 힘들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포기했어요. 라오러산은 정말 좋아요. 버스도 있고, 유리판길, 미끄럼틀, 철제 꽃 전시도 있고요. 입장료도 비싸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고, 길도 계단 없이 걷기 편해요. 어르신과 아이들에게도 아주 친절해요. 전반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만, 맛집도 별로 없고 종류도 제한적이에요.
매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 고향에서 산에 오른 건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우리 고향의 경치 좋은 곳이 이렇게 잘 지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아이들은 매우 기뻐하며 앞으로 일년에 한 번씩 다시 가서 오를 계획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