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 암 라인(Stein am Rhein)은 스위스에서 가장 중세 시대의 도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국경에 가깝습니다. 슈타인의 가장 큰 매력은 이곳의 건물들인데, 가장 어린 것들은 수백년이나 되었지만 하나하나 잘 보존되어 있으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마을은 작고 메인 거리가 하나뿐이지만, 이곳의 전통 가옥 외벽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작은 마을 슈타인에 오면 곳곳에서 중세풍 건물을 볼 수 있고, 집집마다 아름다운 벽화와 부조, 돌출창으로 장식되어 있어 마치 동화 속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연달아 연결된 다채로운 오래된 건물은 길게 펼쳐진 두루마리처럼 매우 정교하며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중세 미술관과 같습니다.
좁은 골목을 걷다 보면 라인강이 흐르며 사람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라인교는 슈타인의 마을과 라인강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하며, 멀리 산 정상에 있는 호헨링겐 성을 볼 수도 있습니다. 슈타인 마을을 방문할 때는 직접 운전해 오시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슈타인 구시가지의 종탑 문(Zeitturm) 밖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10:00~18:00에는 시간당 CHF1.5의 요금이 부과되며, 18:00 이후에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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