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인사: 천년사(千年寺)의 신성함과 전설
간쑤성 둔황시 남쪽, 명사산 기슭, 초승달호 옆에는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레이인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빛나는 진주와 같아서 신비롭고 매혹적인 빛을 발산합니다.
레이인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진(西晉)나라 때 처음 지어졌으며, 1,700년이 넘도록 이어져 왔습니다. 그 뿌리는 '셴옌사'에서 유래되었으며, 셀 수 없이 많은 역사적 변화와 문화적 융합을 겪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레이인사는 1989년에 다른 장소에 재건되었습니다. 막고굴 서극락 벽화의 내용을 토대로 재건되었습니다. 붉은 벽, 녹색 기와, 처마와 괄호 등 고대 당나라 건물의 양식을 본떠 만들어졌으며 웅장합니다.
레이인사에 들어서면 마치 신성한 불교의 땅에 들어선 듯한 느낌이 듭니다. 천왕전에는 사천왕이 위엄 있게 서서 이 신성한 장소를 지키고 있으며, 미륵보살은 달콤하게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에게 연민과 평화를 느끼게 합니다. 대광명전은 뇌음사의 정전으로, 건축면적은 1,600㎡이다. 이곳은 중국에서 가장 큰 전통 목조지붕 사당 중 하나입니다. 이 홀에는 다섯 분의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비로자나불의 중앙 동상은 엄숙하고 위엄이 넘칩니다. 뒷벽의 석가모니 행적도와 양쪽의 옥림석굴 벽화는 사람들에게 불교문화의 심오함을 느끼게 해준다.
레이인사는 웅장한 건축물뿐만 아니라, 깊은 문화유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찰에는 청나라 시대의 명판이 10여 점 보존되어 있는데, 명판에는 염(廉), 오(吳), 유(劉), 조(趙) 등 4대 서예가와 소식(蘇芳), 미부(米夫), 진농(金農) 등의 유명 서예가가 쓴 비문과 촨인(傳銀) 장로와 조보초(趙普楚) 장로의 서예가 들어 있다. 이 명판은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인 글씨로 쓰여 있으며, 매우 높은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사찰 내에는 둔황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 민속 건축물인 '관사동'이 있습니다. '관 뚫기' 활동은 둔황의 전통적인 민속 문화 활동으로, 뇌인사에 신비로운 색감을 더해줍니다.
역사적으로 레이인사는 중국과 서양의 문화 교류에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서역의 대덕들이 불교를 전파하던 곳이기도 하며, 중원의 고승들이 불교를 찾아 육로로 서쪽으로 여행할 때 꼭 거쳐야 할 곳이었습니다. 주법호, 법현, 구마라습, 현장 등 저명한 승려들이 이곳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으며, 당나라 시대에는 이곳을 '선의 신토, 불교의 성지'로 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레이인사는 국가 AAA급 관광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