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양함 오로라(Aurora, "새벽의 여신"이라는 뜻)는 러시아 제국이 건조한 파라다급 순양함 중 세 번째 함선입니다. 오로라는 길이 126미터, 폭 16.8미터, 흘수 6.4미터이며, 표준 배수량은 6,731톤입니다. 무장은 152mm 45구경 함포(1892년형) 8문, 75mm 함포 24문, 37mm 함포 8문, 어뢰 발사관 2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승무원은 570명이었으며, 3개의 증기 터빈으로 추진되어 최고 속도 19노트, 최대 항속 거리 4,000해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오로라는 1900년 5월 상트페테르부르크 해군 조선소에서 진수되어 1903년 7월 17일 취역했으며, 원래 러시아 제국의 발트해 함대에 소속되었습니다. 1917년 10월 혁명 이전, 이 함선은 상트페테르부르크(소련 시대에는 레닌그라드로 개명)의 네바 강에 정박해 있었습니다. 11월 7일 오후 9시 45분, 함선은 발포 명령을 받고 겨울 궁전 공격 신호를 보냈습니다. 세 번의 혁명과 네 번의 전쟁을 겪은 순양함 오로라는 러시아 10월 사회주의 혁명에 참전한 공로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1968년 소련 정부는 이 함선의 전설적인 삶을 기리며 10월 혁명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오로라는 현재까지 러시아 해군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함상 박물관은 국방부 문화국 산하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