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절 연휴 동안 산에서 차 농부들과 함께 찻잎 따기를 했습니다. 차밭은 산비탈을 따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길은 완만하고 걷기 편했습니다. 차 농부 아주머니들께서 찻잎과 새싹 따는 법을 가르쳐 주셨고, 찻잎을 딴 후에는 직접 찻잎을 볶는 법도 배워 작은 병에 담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산은 차나무의 신선한 향기로 가득했고, 산들바람이 그 은은한 향기를 실어 날랐습니다. 점심에는 차 농부 아주머니 댁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먹었습니다. 채소는 모두 밭에서 갓 딴 것이라 정말 신선했습니다. 북적이는 꽃놀이 명소에 있는 것보다 훨씬 여유롭고 편안한 하루였습니다.